●☆ 세월 따라 가는 인생 ☆●
좋은 시절 다 보내고
이제 노을 진 언덕에 서서 생각하니
잘못 살아온 인생 회한만 남았더라.
50세엔 지천명(知天命)이라.
하늘의 명을 알 때가 되니
어느덧 미의 평준화라,
미녀나 추녀가 따로 없게 되더라.
60세엔 이순(耳順)이라.
남의 말을 들어
그 뜻을 이해 할만하게 되니
학력의 평준화라,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
직장에서 쫓겨나기는 매 한 가지더라.
70세엔 종심(從心)이라.
마음 내키는 대로
마음 놓고 행동을 해도 탈이 없다고 하지만
건강의 평준화라,
건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 구별이 없이
약 봉지를 싸 들고 다니긴 매 한 가지더라.
80세엔 산수(傘壽)로다.
가릴 것이 없는 나이라지만
부의 평준화라,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 구별 없이
돈 못 쓰고
집에 틀어박혀 있기는 매 한 가지더라.
90세엔 졸수(卒壽)라.
살 만큼 살아서 여한은 없겠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았을텐데
생사의 평준화라,
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누워있기는 매 한 가지더라.
세월 따라 가는 인생,
오늘 지금 이 순간이
남은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환경 탓,여건 탓 하지 말고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대로
마음껏 즐기고 누리고
감사하며 살면
그것이 최고로 잘 사는 인생이다.
남과 비교하여 배 아파하지 말고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딱 한번 밖에 없는 소중한 인생이다.
생애 최고의 선물
지금 바로 오늘,
멋지게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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