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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N 휴계실

☆ 만 초 손 ☆

작성자이봉연940322|작성시간25.10.21|조회수18 목록 댓글 0

●☆ 만초손(滿招損) ☆●

만초손(滿招損)이란  

'가득차면 손해를 부른다.'

는 뜻이다.

집을 멀리 떠나있던

어느 부잣집 아들이

오랜만에 돌아와 집을 둘러보니,

사랑채 서까래 하나가

썩어 있지 않은가.

아버지께 집을

수리해야겠다고 하니

아버지께서

“얘야, 지금 우리 집은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 않니?

서까래 하나 썩는 정도의

근심 거리는 남겨 두어야

액을 막을 수 있단다."

하고는

집수리를 못하게 했다는 얘기다.

달도 차면 기울고,

언덕도 비바람에 깎여 낮아지고,

귀신도 가득 찬 사람에게 마(魔)를 주어

호사다마(好事多魔)이고,

사람들도 가득 찬 사람을 싫어한다.

이것이

'가득 차면 손해를 부른다.'

는 만초손(滿招損)의 이치다.

아버지는

이러한 만초손의 이치를 알기에

행복이 가득참이 오히려 두려운 것이다.

그래서 썩은 서까래를

걱정거리로 남겨두어

집안의 액을 막는

액막이로 삼으려 한 것이다.

어느 누구나,

어느 가정이나

한두 가지 이상의 걱정거리를 안고 산다.

문제는 걱정거리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다.

걱정거리를

걱정으로만 몰아가지 말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보라는 것이다.

걱정거리가 생겼을 때

"아이쿠, 큰일 났네."

하고

절망적 조급함으로 여기지 말고

"이것도 무슨 뜻이 있겠지."

하고

희망적 여유로움으로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희망적으로

그 일을 되돌아 보게 되고,

수습할 수 있는

지혜와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그 아들의 아버지가

썩은 서까래 걱정 거리를

걱정으로 여기지 않고,

집안 액막이의

여유로움으로 받아들인 것,

이것이 걱정의 여유가 아니겠는가?

걱정의 여유를 가지고

걱정거리를 희망적으로 생각해 보라.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방법을 찾게 되리라.

가장 평범한 하루가

가장 행복한 하루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파이팅 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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