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이면 편안해 집니다 ☆●
어느새 세월에 깎여
바라보는 곳은
편안한 마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 생긴 것 같아
흐뭇한 미소가 나를 격려합니다.
혹시나 불편한 존재로 보여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아
늘 3분을 뒤로 미루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을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충분히 알게 되어
3분이면
차분한 마음으로 되돌아볼 시간이 생깁니다.
격한 감정으로 마음을 거르지 않는 행동은
1분도 못되어 후회하게 되고
속사포처럼 해 대는 말 속에도
주워 담지 못할 말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3분의 침묵으로 나를 되돌아 본다면
그 시간 속에는
아주 많은 배려와 양보가 숨어 있어
나를 조절하는 힘이 생기기도 합니다.
금방 억울하다 하여
상대방에게 그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상처가 되돌아올지도 모릅니다.
잠깐의 침묵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마음을 다스린다면
모든 이에게 편안한 마음이 전달될 것입니다.
- '3분 심리학' 중에서 -
◇ 아라비아의 한 국왕이
자신의 통치 기간 만큼은
부국강병을 이루어야겠다 생각하고 궁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심 끝에
용맹한 군대를 위해 우수한 말을 조달할 생각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말 백 마리를 사들여
조련을 시켰습니다.
조련사들은 몇 년 동안 공을 들여
명마들에게 할 수 있는 모든 훈련을 시켰습니다.
그런 후 모든 말의 조련이 마무리 되었음을
국왕에게 보고했습니다.
국왕은
말들을 직접 테스트해 보기로 마음먹고
강 옆에 넓은 울타리를 만들어
그 안에 말 백 마리를 풀어 놓은 뒤
말들에게 먹이를 충분히 주게 하고는
물은 한 모금도 주지 말라고 일렀습니다.
며칠 후 울타리의 문을 열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목 마른 말들이 모두
물을 찾아 강가로 다가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국왕은
말이 물 근처에 다다를 때쯤
정지 나팔을 힘차게 불게 했습니다.
그러자 말 100마리 가운데
네 마리만 그 자리에 멈춰 서고
나머지는 정신없이 엉켜서 물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국왕은 그 네 마리를 종마로 삼아
우수한 혈통의 말을 양산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사람이 무엇이든 필요할 때
가장 절실한 것 앞에 멈춘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목이 마른데도 불구하고
물을 바로 앞에 둔 채로 멈추는 일,
그런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힘들고 무서운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세상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