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꿈을 키워주세요~!

작성자호박조우옥|작성시간13.06.06|조회수49 목록 댓글 0

 

천사들의 꿈을 키워주세요~!

 

로뎀의 집 장애 아동을 위한 사랑 나눔..

 

“천사처럼 해맑은 쌍둥이 아기 눈망울이 가슴에 남았어요!”
“이곳에 있는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천사들의 꿈을 키워주세요!” 부천시 새마을부녀회 황진희 회장의 말이다.

 

 

 

지난 4일 부천시 새마을부녀회 황진희 회장단 27명은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 집(원장 이정순)을 방문하였다.

이른 아침 부천시립노인 요양원에서 지원한 버스를 타고 장거리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대상자 쌍둥이 여아 3세부터 56세까지 남자 19명과 여자 16명이 거주하는 로뎀의 집은 6명의 담당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데 마을과 동떨어져 외딴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열악한 시설에 북적대는 대상자들을 보살피느라 곳곳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다.
부천시립요양원 김찬숙과장이 후원해준 성인용 위생물품과 봉사원들이 각자 준비한 수건과 평상복을 이 원장에게 전달하였다.

봉사원들은 시설에 거주하는 대상자들을 대할 때의 주의사항을 듣고 시설의 안내를 받았다. 이어 시설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청소와 세탁, 목욕시키기, 이불시침, 등, 조별로 분담하여 구석구석 털어내고 닦아주며 말끔히 정리를 해주었다.

대상자들 중에 쌍둥이 3세 여아 둘이 봉사원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목욕을 시키고 나서 새 옷을 갈아 입혀 주었더니 방긋 웃는 입가에 진한 눈썹이 그린 것처럼 예쁘다며 웃음꽃이 피어났다. 귀염둥이들에게 음식을 먹일 때는 씹는 기능이 부족하여 코에 달린 튜브를 통해 미음을 먹이는 모습을 보고 봉사원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서글퍼했다.

 

로뎀의 집 이정순 원장은 수화동아리에서 봉사를 갔다가 오갈 곳 없는 3명의 장애인이 지낼 곳을 찾느라 애를 태우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자택으로 데리고 와서 함께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장애인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식구가 늘면서 대상자들이 지낼 곳을 찾는 과정에서 가슴 아픈 사연도 있었다고 한다. 장애인들이 거주하면 마을 주변 환경이 오염된다며 반대하는 주민들 등살에 집을 팔아 외진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 속이 상했는데, 지금은 쾌적하니 생활하기가 아주 좋다고 했다.


이 원장은 “학생들이 18명인데 예전에는 10km 정도 되는 학교로 통학을 시키느라 엄청 힘들었어요. 이제는 2km 정도만 나가면 통학버스가 다녀서 그나마 한시름 놓을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가장 절실한 도움으로 어떤 것이 필요하냐는 봉사원의 질문에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샴푸, 린스, 기저귀, 화장지, 수건, 등이 필요해요”라는 담당자의 답변이다.

 

괴안동 새마을부녀회 박경희 회장은 “운동화도 빨아주고 목욕도 시켜주며 잠시 머물렀는데 아이들과 정이 듬뿍 들었어요, 친목회원들에게 홍보하여 십시일반 작은 정성이라도 성금을 모아 분유나 기저귀를 사서 도와 줄 예정이에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신흥동 새마을부녀회 허향란 회장은 “이따금씩 봉사활동에 함께 동참했던 딸이 외국으로 어학연수 갈 때 봉사활동 내역을 제출하여 혜택을 본 일이 있어요.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어요,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하러 왔지만 돌아 갈 때는 오히려 얻어가는 것이 많아 더 큰 보람을 느껴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로뎀의 집 ( (031)775-1774 )
시정뉴스부천

<취재 : 조우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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