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자의로 선택한 나의 또 다른 이름

작성자호박조우옥|작성시간13.10.15|조회수95 목록 댓글 0

 

승진!
5포병여단 105포병 비룡대대 제 2 포대 상병 김태욱입니다.
글을 써 나아가기에 앞서 현재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 국군으로서 대한민국 전 영토를

수호 하고 있는 육, 해, 공군의 모든 장병 전우님께 감사와 그리고 지금까지 나라를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목숨으로 현재 이 나라를 수호하신 호국 열사 선배님께 존경의 말씀을 전하며 또한 이 글을 읽는

모든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현역입영면제대상자 분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군이라는

자부심이 아로 새겨진 군복을 입고 어깨를 나란이 하길 바라며 그리고 이 글에서 군인의 자부심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난 23년 동안 부모님께서 ‘선택’해주신 이름인 ‘김태욱’으로서 스스로의 노력의 결과로 인한 환경이

아닌 모든 것이 부모님의 물질적, 정신적 지원과 격려의 환경 속에서 모든 것을 저의 뜻대로 존중해주신

부모님 비호아래 살아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여타 다른 대한민국의 아들과 다른 점이 단 하나 있었다면 그건 건강상의 사유를 근거로

현역입영대상 입영심사에서 현역입영 면제대상자로 판정을 받았다는 점일 것이며 현역복무를 기피하는

풍조와 맞물려 벌어진 연평도 북한군의 포격도발 속에서 저는 현역복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현실, 그건

지금까지 부모님의 곁에서 지내온 저에게 그때 당시엔 가혹하다고 느껴졌던 포격 도발 후 연평도 해병대의

자원률이 되려 높아졌다는 이해할수조차 없는 현역 군복무를 기피 할 수 있다는 것이 부모님, 당신들의 곁에

머물러도 된다는 다르지 않은 환경의 연장 이기에 그 상황에 안주하며 제 꿈인 7급 경찰공무원직 시험

준비를 계속 이어가던 제가 현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부모님께서‘선택’해주신 환경이 아닌 자의(自意)로‘

선택’한 나의 또 다른 이름인 군인이라는 이름의 ‘상병 김태욱’으로서 제 스스로의 노력의 결과의 환경인

군대 에서 이 글을 읽으실 그 순간에도 어떠한 상황의 어떠한 명령에도 복종하여 한 치의 오차 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완수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현역복무면제대상자에서  현역복무대상자로, 사회인에서

군인으로의 변화는 부모님의 부모님께서 하신 단 한마디의 말씀


“무언가를 얻으려면 무엇인가를 주어야한다”


그 동안 저의 모든 뜻을 존중해 주셨던 당신들의 행동이 아니셨기에 또한 어떠한 것도 저를 위한 것임을

분명히 알고 있기에 일련의 이러한 현실은 저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로인해 얻은 저의 결론은

법학에서의 “Quid Pro Quo”이란 상대등가성의 원칙 즉, 부모님께서 말씀처럼 지금까지가 부모님에 의해

이루어진 저의 삶이였다면 이제부턴 제 스스로의 노력으로 현실과 부딪혀가며 모든 것을 스스로의

‘선택’으로 이루어 나아가겠다는 것이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그 모든 것의 시발점은 제가 가혹하다고

생각했던 현실, 군대였습니다.
그 후 저는 제 꿈인 7급 경찰공무원직 시험 준비와 그것을 위해 입학했던 대학교에 휴학서를 제출하며 꿈을

잠정 중단하였고 현역복무면제대상자 에서 현역대상자로서의 그것은 또한 제 스스로의 변화의 첫

단추이기에 이를 위해 몇 개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 이젠 감히 나태함의 상징 이라고 치부할 수 있는

120kg에 달하였던 몸무게를 75kg까지 감량에 성공하여 그 결과 입영심사에서 현역복무대상자 신체등급 2급

판정을 받은 직후 기술행정병으로 주특기 155mm 개량형 견인 곡사포 KH-179 육군 포수로의 자원입대를

신청하였습니다.


시간은 흘러 신청은 받아들여졌고 신청 후 10일 뒤인 2012년 5월 1일 306 보충대대를 시작으로 3사단의

7주간의 신교대 수료식을 거쳐 2012년 6월 22일 부로 5포병여단 105포병 비룡대대 제 2포대 포수로서의

자대 전입을 명받았습니다.
저의 노력은 현실이 되었고 그 현실은 현재 저의 자부심이며 그 자부심은 5포병여단의 선봉대대 이자

선봉포대인 105포병 비룡대대 제 2포대의 포수에서 근거 한 것이며 또한 포병의 자존심(The Pride  Of

Artillery)인 155mm 견인곡사포 KH=179의 포수 임수를 4개월, 그리고 현재 그 이름처럼 빛나는 개발당시

광무(光武)라 불리었던 또 다른 포병의 자존심 대한민국 포병 화력의 중심 155mm 자주 곡사포 K-9
Thunder의  포수로의 임무를 임무전환을 명받고 실시한 개편평가를 성공리에 완수하여 현재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며 요즘 핵 실험으로 더욱 두드러진 대한민국 국군의 주적인 북한정권, 북한군 그리고 종북 세력의

어떠한 도발에서 굴하지 않으며 도발 시 그 지휘세력까지 응징하는 영광의 순간을 위해 즉각 대비 태세

부대로의 편성을 명받았기 때문입 니다.

 

 

이로 인해 저의 복무생활은 포병의 존재(存在) 그 이유 자체라고 할 수 있는‘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명령에서 요구하는 시간과 목표지점을 한 치의 오차 없이 타격’이 저의 목표가 되었기에 끊임없는 임무 반복

숙달의 노력이 현재 저의 주된 복무생활이지만 저는 주말, 개인정비 시간 등 여가의 활용 가능한 시간을

이용하여 잠정 중지했던 제 꿈을 위해 다시 7급 경찰공무원직에서 요구하는 법학과 토익 점수 향상을 위한

공부, 현 육군에서 모든 장병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중에서 한자 24급과 PC관리사 그리고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의 취득 준비, 105 비룡포대의 비룡도서관의 도서관 관리병사, 신앙을 이어가기 위해

기독교 군종, 그리고 동료 전우들의 영어 공부를 도와가며 임무 수행에 못지않게 군대에서의 자기 개발 또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저에게 얼마 전부터 군대에서 이루고 싶은 또 다른 다른 목표 하나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병사로서 지금까지 제가 선택한 이름을 이젠 나아가 병사로서의 군복무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전문하사’ 이름 으로 조금 더 그 이름을 연장하려는 것이며 그 이유는 제 꿈인 경찰은 국내의

질서, 치안을 담당하는 조직이며 군대는 국외로부터 국내를 지켜주는 조직이기에 경찰과 군대는 본질은

같으며 또한 군복을 입었 기에 사회에 존속 되진 않았지만 군대의 조직적 특성상 사회의 권리가 있다면

의무가 있듯이 군대는 계급에 맞는 직책이 있으며 그에 합당 하게 할당된 명령이 있고 이를 무조건적

복종으로 책임을 완수 한다는 점에서 사회의 축소판이라 볼 수 있기에 제대 후 무궁한 가능성으로 펼쳐진

제 미래와 꿈을 지금 저의 현실이며 현재의 저를 있게 해 준 시발점인 군인으로서 시작해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재앙이 끝나야 한다면 나의 손에서, 우리의 대에서 끝 맺어져야 하기 때문이다”라는

미국 초대 부통령이며 2대 대통령이자 독립과 헌법의 아버지인 ‘벤자민 프랭클린’의 전기속 글귀처럼 우리가

오늘도 군복을 입어야하는 이유는 다만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 모두가 사명감으로 지키기를 선택한

모든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 것은 현역 입영 면제대상자에서 현역

입영 대상자라는 선택을 한 순간 정해진 이 순간에도 저를 위하시는 부모님의 안배(按排)이기에 두뇌의

사격지휘 FDC, 눈의 관측, 포의 정확한 위치를 선정의 측지,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통신, 마지막으로 적을

타격하기 위한 공격의 전포의 포수로 이루어진 포병의 임무를 수행하는 한 명의 포수 인원으로서의 제 각기

다른 분과의 역할이 완벽히 수행 되어졌을 때만 적을 타격 할 수 있는 화약(火藥)의 잔향(殘香)과 화염을

토해 내며 나아가는 한발의 포탄을 위해 군복무를 이어나갈 것을 이 글을 읽고 머지않은 미래에

만약 각기 다른 군복을 입기를 ‘선택’ 할지라도 모두 똑같이 군인 이라는 이름을 스스로 ‘선택’하여

대한민국을 수호할 동료 전우님께 맹세하며 그만 줄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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