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위한 준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힌 재난대응 노하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이 주관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전문과정(2회차)이 6월 22일 북부봉사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북부봉사관 관할 5개 시·군협의회인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협의회 봉사원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에서도 봉사원 5명이 참석하여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에 참여하였다.
이날 교육은 이도희 강사의 진행으로 재난상황관리, 이재민 구호, 재난 시 커뮤니케이션과 갈등관리 과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강사는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판단과 대응 방법을 이론과 접목하여 설명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높은 집중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봉사원들은 재난 발생 시 협업체계 운영과 상황판단회의, 상황보고서 작성 방법을 학습하였으며,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임시주거시설 지정 및 운영 절차,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방법과 갈등관리 기법 등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실습 과정에서는 재난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영상 속 재난 현황과 주요 상황을 기록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영상에서 확인한 재난의 원인과 피해 규모, 대응 과정, 문제점 등을 정리하여 발표하였으며, 강사와 교육생들은 함께 의견을 나누며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육 참석 봉사원들이 각자 경험했던 재난현장 활동 사례를 발표하였다. 집중호우 피해복구, 긴급구호품 지원, 급식봉사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이 공유되었으며, 발표를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긴박했던 상황과 봉사활동 과정에서 느낀 보람,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강사의 피드백과 참가자들의 의견 공유가 진행되며 현장 경험을 더욱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으로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생들은 재난구호 퍼즐 맞추기 활동을 통해 재난 대응 절차와 구호체계를 이해하는 실습을 진행하였다. 팀별로 협력하여 과제를 수행하면서 재난 대응 과정에서의 역할 분담과 협력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이어 실시된 대한적십자사 이재민대피소 설치 실습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천막을 설치하고 내부 공간을 구성하며 실제 재난 상황을 체험하였다. 봉사원들은 대피소 설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협동심을 발휘하였고, 이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의정부시협의회 봉사원들은 "재난현장에서 활동한 강사의 실제 경험담이 큰 도움이 되었고, 단순한 이론교육이 아닌 발표와 토론, 대피소 설치 실습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재난 발생 시 봉사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 경험 공유가 어우러진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되어 참가 봉사원들의 재난 대응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의 재난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문 봉사원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