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본2동봉사회 이동차량세탁 봉사활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군포산본2동 봉사회 (회장 심춘화)는 6월 10일 (수) 가야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봉사원들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세탁 차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가야종합복지관에는 세탁이 필요한 이불들이 하나둘씩 접수 순서대로 기다리고 있다. 복지관 사회복지사의 안내 속에 봉사원들은 세탁물을 확인하고, 혹시나 바뀔 염려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로 사진을 남긴 뒤 세탁기에 넣어 정성껏 세탁을 시작했다.
세탁이 완료됐음을 알리는 익숙한 신호음소리 깨끗하게 빨래된 이불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봉사원들은 햇살이 잘 드는 복지관 베란다의 건조대에 이불을 널어 드리고 초여름 햇볕과 바람으로 보송보송하게 잘 마르기를 바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원들이 세탁을 마친 이불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복지관 사회복지사들 또한 이불을 함께 널고 정리하며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챙겨 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서로 협력하며 만들어낸 따뜻한 풍경은 봉사원들에게 봉사의 즐거움을 두 배로 안겨주었다.
심춘화 회장은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잠자리를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초여름 햇살 아래 보송보송하게 말라가는 이불에서는 상쾌한 섬유유연제 향기가 은은하게 퍼졌다. 밀린 숙제를 마친 듯 개운한 마음으로 깨끗한 이불을 덮고 숙면을 취하실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떠올리며, 이날의 이동세탁 봉사는 단순한 빨래 봉사를 넘어 이웃의 안녕과 행복을 바라는 따뜻한 사랑의 실천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