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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破果 / 破瓜)

작성자살점|작성시간21.02.21|조회수661 목록 댓글 0



파과(破果)는 흠집이 난 과실

구병모 작가는 냉장고 속 갈색으로 변해버린 복숭아를 보고 이 소설을 구상하게 되었다고합니다.

파과는 흠집이 난 과실이라는 뜻과 여자 16세, 이팔청춘이라는 뜻 두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破瓜파과. 오이를 깨뜨린다는 뜻으로,. 여자의 나이16세와 남자 나이 64세를 함께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은 진晉나라 손작孫綽의 시 정인 파과

破瓜之年(파과지년)

‘외(瓜)를 깨뜨리는 나이’란 뜻으로, 여자의 나이 16세와 남자의 나이 64세를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은 진(晉)나라 손작(孫綽)의 <정인벽옥가(情人碧玉歌)>에 나오는 말이다.

‘파과지년(破瓜之年)’이란 말은

‘瓜(과)’자(字)를 세로로 한 가운데를 나누면 두 개의 ‘八(팔)’자(字)가 되는데, 이것을 합하면 16으로, 곧 여자의 나이16세를 가리키는 수(數)가 되고, 또 이것을 곱하면 64가 되어 남자의 나이 64세를 가리키는 수가 된다는 데서 온 말이다.

약칭으로 ‘파과(破瓜)’라고도 한다. ‘파과(破瓜)’는 ‘외를 깨친다’라는 뜻으로, 오이를 여성으로 비유하여 여자의 나이16세를 가리킨다.

또 여자가 처녀를 깨친다하여 ‘처녀성을 잃는다’는 의미와 ‘초경이 시작되는 나이’를 가리키기도 한다.

진(晉)나라 손작(孫綽)은 <정인벽옥가(情人碧玉歌)>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碧玉破瓜時(벽옥파과시)

"푸른 구슬이 외를 깨칠 때,

郎爲情顚倒(낭위정전도)

님은 마음을 쏟아 사랑을 한다.

感君不羞赧(감군불수난)

낭군에게 마음을 느껴 부끄러워하지 않고,

廻身就郎抱(회신취랑포)

몸을 돌려 님의 품에 안겼네"

이 시는 연애시로서, 여기서 ‘과(瓜)를 깰 때’ 라는 말은, ‘여자가 처녀를 깨친다’는 뜻이며, 초경이 시작됨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 사랑을 알게 되는 16세를 가리키기도 한다.

청(淸)나라의 문인인 원매(袁枚)의 시론(詩論) <수원시화(隨園詩話)>에서,

破瓜(파과) 或解以爲月事初來(혹해이위월사초래)

"외를 깨치니, 혹 풀어서 말하자면 첫 월경이 시작되었을 때,

如破瓜(여파과) 則見紅潮者(즉뎐홍조자) 非也(비야)

외를 깨침과 같이, 곧 홍조를 보게 된다. 안 그런가?"

라고 하는 말이 있다.

또 청나라의 적호(翟灝)의 <통속편(通俗編)>에서는,

按俗以女子破身爲破瓜(안속이여자파신위파과) 非也(비야)

"살피건대 풍속에 여자가 몸을 깨침을 외를 깨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가?"

라고 하였다. 여기서 ‘파과(破瓜)’ 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초경의 시작과 처녀성을 잃는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밖에도 ‘파과(破瓜)’는 남자의 나이 64세를 비유하여 쓰이기도 하는데, 남자로서 이 나이가되면 혼자서 잠자리에 드는 나이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송(宋)나라의 축목(祝穆)이 쓴 <사문유취(事文類聚)>에는, 당나라의 여동빈(呂洞賓)이 장기에게 보낸 시에서,

‘공성당재파과년(功成當在破瓜年)’이란 것을 들어, ‘파과(破瓜)’는 남자의 나이 64세의 뜻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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