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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新陳代謝, metabolism)에서 대사(代謝 ; 번갈아 들다')가 한자 의미상 어떻게 그런 뜻이 되지요?

작성자세이지|작성시간20.05.11|조회수1,994 목록 댓글 0

대사(代謝) : 번갈아 들다

⊙ 대(代) : 대신할/번갈을 대 | 사람 인(亻) + 주살 익(弋)
⊙ 사(謝) : 사례할/바뀔 사 | 말씀 언(言) + [쏠 사(射)]


● 교대(代)로 바뀜(謝)

■ 代謝(대사)는 묵은 것과 새것이 서로 바뀜을 뜻한다.

新陳代謝(신진대사)의 준말로 쓰이기도 하는데 陳(진)은 묵거나 낡은 것을 뜻한다. 代(대)는 대신하거나 교대하다 또는 잇는다는 뜻이다. 世代(세대)나 時代(시대)의 뜻으로도 쓰인다. 여기의 謝(사)는 바뀌거나 교체된다는 뜻이다.

신(新)은 '새로운 것'이고, 진(陳)은 '묵은 것'이다. 대사(代謝)는 '번갈아 들다'라는 뜻이다. 즉, 신진대사(新陳代謝)는 묵은 것이 없어지고 새 것이 생기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오래된 것을 배설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인간의 젊은 세포와 나이든 세포는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통해 신구교체가 쉼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질문

신진대사의 뜻이 "생물체가 몸 밖으로부터 섭취한 영양 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하여 생체 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라는데 '代謝'가 어떻게 그런 뜻이 되지요?

답변

'代謝'에서 '代'는 '대신하다', '번갈다'는 뜻이 있고, '謝'는 '물러나다'는 뜻이 있는데 이러한 뜻을 바탕으로, 영양분이 몸에 들어와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고 찌꺼기는 몸 밖으로 나가는 반복적인 과정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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