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지식 발전소

contractor(계약자, 건설업자)

작성자살점|작성시간21.08.06|조회수161 목록 댓글 0

영어 단어에 대해 고민한 글이 있어 여기에 소개합니다

글 : Patrick Yoon

contractor 라는 단어는 "건설업자, 토목업자"라는 뜻이다. 즉 건물, 교량, 도로, 댐, 이런 것들을 만드는 사람 또는 회사이다.


때로는 general contractor라는 표현도 있는데
이건 어떤 특정한 구조물 예를 들어 다리 같은 것만
만드는게 아니고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다 건설한다는 이야기다. 소위 종합건설회사이다
 
그런데 왜 contract 즉 "계약"이란 단어가 건설업자라는 단어와 서로 연관 / 파생되게 된 것일까?


contractor는 분명 "계약자,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왜 굳이 건설업에 이 단어가 쓰이게 된 걸까?
 
이리저리 사전을 찾아도 확실하게 말해 놓은 곳이 없다.
그러나 몇 개의 옛날 예문을 읽다보니 어렴풋하게 짐작되는 바가 있다.
 
아마 수 세기 전만 하더라도 건물, 교량 등을 만드는 일은 정부의 일이 아니었을까?

개별 사업체가 이런 일을 한 다는 것이 좀 생소한 일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정부에서 계약을 통하여 종전에는 정부가 당연히 하던 일을 떠맡겨 시킨다는 뜻에서 이 contract의 의미가 부각되었던 것이 여태까지 그 흔적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닐까?
 
civil engineering이란 말도 있다. "공학"이라고 번역이 되는데 우리가 보통 공돌이가 되기 위해서 무슨 전기공학과니 기계공학과니 산업공학과니 하는 곳에 갈 때 "공학"이 바로 civil engineering이다.
 
그냥 engineering 이라고 하면 될 걸 왜 굳이 civil을 붙였을까?

그 이유는, 원래 공학이라는 분야가 전쟁하는 공병대에서 시작되었기에 그 기술을 민간 분야에 사용하게 되면서 앞에 civil이 붙은 것이다.
 
이와 같이, 현재의 산업의 많은 부분은
원래 국가의 업무가 민간으로 넘어오면서 생기게 된게 많다.
 
사실 도로를 닦는일, 댐을 건설하는일, 발전소를 짓는 일, 이런 일을을 어떻게 개인이 감당할 수 있겠는가?

국가라고 하는 공동체가 하게 된다. 또 이때 국가도 왠만하면 그냥 인민들을 수탈하면서
유지하면 되는데 왜 굳이 국가경제를 강화하려 하겠는가?

 
결국 이래 저래 국가는 거대한 토목공사를 일으키게 되고, 여기에 갖가지 건설기술과 과학기술이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점차 사회에 재산소유층이 생기면서 이런 기술과 건설을 그들이 떠맡게 되고, 그들이 국가와 계약을 맺어 이런 대규모 건설을 떠 맡았으리라.
 
내가 보기에는
contractor 또 civil engineering 이라는 표현들이
바로 그러한 국가업무대행 과정을 말해주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ps. 공부는 위 패트릭 윤처럼 스스로 의문을 제기하고 고민하면서 해야 창의적으로 할 수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