謝過사과와 感謝감사의 의미
"사과謝過"는 '말로 활을 쏠 사 謝' 와 '허물 과 ' 로 이루어진 단어
'謝 사 = 말씀 언 + 쏘다 사'
'말씀 언 言'은 말의 높임말인 말씀을 나타내는 부수글자이고
'쏘다 사 射'는 활을 이용해서 화살을 쏘는 모습이 담긴 글자이다
결국 말씀과 쏘다가 결합해서 만들어진 '謝 사'는 상당방에게 활로 과녁을 쏘듯 정확하게 그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는 것을 나타낸 글자이다
따라서 뭘 잘못했는지 정확히 밝히고 그 허물에 대해 반성과 재발방지 약속을 명확히 전달하고 용서를 구해야 사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잘못을 정확히 밝히지 앓고 대충 얼버무리면서 그저 사과합니다 사과합니다 말하는 것은 사과가 될 수 없다
즉 사과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과하는 것을 잘 모른다면 이것은 사과를 한 것이 아닌 것이다.
감사感謝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무엇 때문에 감동하였는지 정확히 말로 밝혀 고마움을 전달하는 것이 감사感謝인 것이다
대충 건성으로 감사感謝하다고 말하는 것은 감사感謝가 아닌 것이다
즉 감사感謝의 표현을 한 것인지 않한 것인지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잘 못느끼게 표현하면 감사가 아닌 것이다
고로 감사感謝나 사과謝過와 같이 중요한 말은 활을 쏘듯 정확하게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도록 말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허물 過 과 는 '쉬엄쉬엄 가다 辶 착 + 살 발라내다 冎 과' 가 결합되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쉬엄쉬엄 가다 辶 착'은 가다 쉬다 가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가는 것을 나타내는 부수글자인데 그렇게 가는 것도 결국 가는 것이므로 대부분 '가다'의 의미로 해석이 되는 글자 입니다.
'살 발라내다 冎 과'는 극도로 살이 빠진 상태나 뼈와 살을 발라내는 것을 의미하는 글자 입니다.
그래서 가다와 살 발라내다가 결합하여 '허물 과'를 만들어 낸 것인데 살이 발라내진 것 같이 마른 상태의 사람이 말을 하면(해골이 말을 한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입 주위나 턱에 근육이 부실하여 말이 재대로 나오지 않고 발음이 새는데 바로 그렇게 발음이 새는 것 같이 목적지를 향해 길을 가다가 목적지를 지나치고 가는 것을 나타내어 '지나다'라는 것이고 그렇게 지나치는 것이 '허물'이라는 뜻 입니다.
결국 사과謝過라는 것은 자신의 허물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