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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八反歌八首(팔반가팔수)

작성자독회바|작성시간16.01.16|조회수745 목록 댓글 0

<1>
幼兒或我(유아혹아)
어린 아이가 혹 나를 꾸짖으면

我心(아심)
나는 마음에

覺喜(각희)
기쁨을 깨닫고

父母嗔怒我(부모진노아)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를 꾸짖고 성을 내면

我心(아심): 나의 마음에

反不甘(반부감)
도리어 좋게 여겨지지 않느니라.

一喜 一不甘(일희일부감)
하나는 기쁘고 하나는 좋지 아니하니

待兒待父心何懸(대아대부심하현)
아이를 대하는 마음과 어버이를 대하는 마음이 어찌 그다지도 현격한고

勸君今日逢親怒(권군금일봉친노)
그대에게 권고하노니, 지금 어버이에게 꾸지람을 듣거던

也應將親作兒看(야응장친작아간)
반드시 자기의 어린 자식에게 꾸지람을 들을 때와 같이 하라

<2>
兒曹(아조)는 : 어린 자식들은
出千言(출천언)하되 : 여러가지 말을 하되
君聽常不厭(군청상부염)하고 : 그대가 듣기에 늘 싫어하지 않고,
父母(부모)는 : 어버이는
一開口(일개구)하면 : 한번 말을 하여도
便道多閑管(편도다한관)이라 : 잔소리가 많다고 하느니라.
非閑管親掛牽(비한관친괘견)이라 : 부질없이 살핌이 아니라 어버이는 근심이 되어 그리
하느니라.
皓首白頭(호수백두)에 : 흰 머리가 되도록 긴 세월에
多傷諫(다상간)이라 : 아는 것이 많으니라.
勸君敬奉老人言(권군경봉로인언)하고 : 그대에게 권하노니, 늙은 사람의 말을공경하여 받들고
莫敎乳口爭長短(막교유구쟁장단)하라 : 젖 냄새나는 입으로 길고 짧음을 다투지 말 것을 권하노라.

<2>
幼兒尿糞穢(유아뇨분예)는 : 어린아이의 오줌과 똥 같은 더러운 것은
君心(군심)에 : 그대 마음에
無厭忌(무염기)로되 : 싫어함이 없고,
老親涕唾零(로친체타영)에 : 늙은 어버이의 눈물과 침이 떨어지는 것은
反有憎嫌意(반유증혐의)니라 : 도리어 미워하고 싫어하는 뜻이 있느니라.
六尺軀來何處(육척구래하처)요 : 여섯 자나 되는 몸이 어디서 왔는고.
父精母血成汝體(부정모혈성여체)라 : 아버지의 정기와 어머니의 피로 그대의 몸이 이루워졌느니라.
勸君敬待老來人(권군경대노래인)하라 : 그대에게 권하노니, 늙어가는 사람을 공경하여 대접하라.
壯時爲爾筋骨(장시위이근골)니라 : 젊었을 때 그대를 위하여 살펴 뼈가
닳도록 애를 쓰셨느니라

<3>
看君晨入市(간군신입시)하여 : 그대가 새벽에 가게에 들어가서
買餠又買(매병우매)하니 : 떡을 사고 또 사는데
少聞供父母(소문공부모)하고 : 부모에게 드린다는 것을 별로 듣지 못하고
多說供兒曹(다설공아조)라 : 자식들에게만 준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親未啖兒先飽(친미담아선포)하니 : 어버이는 아직 씹지도 아니 하였는데 자식이
먼저 배 부르니
子心(자심)이 : 자식의 마음은
不比親心好(부비친심호)라 : 부모의 마음이 좋아하는 것에 비하지 못하리라.
勸君多出買餠錢(권군다출매병전)하여 : 그대에게 권하노니, 떡을 살 돈으로 많이 내서
供養白頭光陰少(공양백두광음소)하라 : 늙은 어버이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아니 하였으니 잘
받들어 봉양하라

<4>
市間賣藥肆(시간매약사)에 : 시정에는 있는 약 파는 가게에
惟有肥兒丸(유유비아환)하고 : 오직 아이를 살찌게 하는 약은 있고,
未有壯親者(미유장친자)하니 : 어버이를 튼튼하게 하는 약은 없으니
何故兩般看(하고양반간)고 : 무슨 까닭으로 이 두 가지를 보는고
兒亦病親亦病(아역병친역병)에 : 아이도 병들고 어버이도 병들었을 때

醫兒不比醫親症(의아부비의친증)이라 : 아이의 병을 고치는 것이 어버이의 병을 고치는 것에 비하지 못할 것이니라.
割股(할고)라도 : 다리를 베더라도
還是親的肉(환시친적육)러니 : 도리어 이것이 어버이의 살이니
勸君保雙親命(권군보쌍친명)하라 : 그대에게 권하노니, 빨리 두 어버이의 목숨을 극진히
안전하게 보호하라

<5>
富貴(부귀)엔 : 부하고 귀하면
養親易(양친역)로되 : 어버이를 봉양하기 쉬우나
親常有未安(친상유미안)하고 : 어버이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고,
貧賤(빈천)엔 : 가난하고 천하면
養兒難(양아난)하되 : 아이를 기르기 어려우나
兒不受饑寒(아부수기한)이라 : 아이는 배고프고 추운 것을 받지 않는다.
一條心兩條路(일조심양조로)에 : 한 가지 마음과 두 가지 길에
爲兒終不如爲父(위아종부여위부)라 : 아들을 위함이 마침내 어버이를 위함만 같지 못하느니라.
勸君兩親(권군량친)을 : 그대에게 권하노니, 그대는 두 어버이 섬기기를
如養兒(여양아)하고 : 아이를 기르는 것과 같기 하고
凡事(범사)를 : 모든 일을
莫推家不富(막추가부부)하라 : 집이 넉넉하지 못하다고 미루지 말 것이니라

<6>
養親(양친)엔 : 어버이를 받들고 섬기기에는
只有二人(지유이인)이로되 : 다만 두 사람인데
常與兄弟爭(상여형제쟁)하고 : 늘 형과 동생이 서로 다투고,
養兒(양아)엔 : 아이를 기름에는
雖十人(수십인)이나 : 비록 열 사람이나 된다 하더라도
君皆獨自任(군개독자임)이라 : 모두 자기 혼자 맡느니라.
兒飽煖親常問(아포난친상문)하되 : 아이가 배 부르고 따뜻한 것은 어버이가 늘 물으나,
父母饑寒不在心(부모기한불재심)이라 : 어버이의 배 고프고 추운 것은 마음에 두지 아니 하느니라.
勸君養親(권군양친)을 : 그대에게 권하노니, 어버이를 받들고 섬기기에
須竭力(수갈력)하라 : 모름지기 힘을 다하라.
當初衣食(당초의식)이 : 당초에 입는 것과먹는 것을
被君侵(피군침)이니라 : 그대에게 빼앗겼느니라

<7>
親有十分慈(친유십분자)하되 : 어버이는 지극히 그대를 사랑하나
君不念其恩(군부념기은)하고 : 그대는 그 은혜를 생각하지 아니 하고,
兒有一分孝(아유일분효)하되 : 자식이 조금이라도 효도함이 있으면
君就揚其名(군취양기명)이라 : 그대는 곧 그 이름을 빛내려 한다.
待親暗待兒明(대친암대아명)하니 : 어버이를 대접하는 것은 어둡고, 자식을 대하는 것은 밝으니
誰識高堂養子心(수식고당양자심)하고 : 누가 어버이의 자식을 기르는 마음을 알 것인고.
勸君漫信兒曹孝(권군만신아조효)하라 : 그대에게 권하노니 부질없이 아이들의 효도를 믿지 말라.
兒曹親子在君身(아조친자재군신)이니라 : 그대는 아이들의 어버이도 또 부모의 자식도 되는 것을 알아야 할 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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