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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惡箴 幷序(애오잠 병서) - 고려 李達衷(이달충)

작성자세이지|작성시간18.09.09|조회수360 목록 댓글 0

有非子(유비자 : 비리 있는 자)
無是翁(무시옹 : 옳음이 없는 노인)


■ 애오잠 병서(愛惡箴 幷序)


有非子造無是翁曰(유비자조무시옹왈) : 유비자(有非子) 무시옹(無是翁)에게 지어 말하기를


日有群議人物者(일유군의인물자) : “근자에 여럿이 모여서 인물을 평론하는데

人有人翁者(인유인옹자) : 어떤 사람은 옹(翁)을 사람이라 하고
人有不人翁者(인유불인옹자) : 어떤 사람은 옹을 사람이 아니라고 하니
翁何或人於人(옹하혹인어인) : 옹은 어찌하여 어느 사람에게는 사람 대접을 받고
或不人於人乎(혹불인어인호) : 어느 사람에게는 사람 대접을 받지 못하는지요.”


翁聞而 解之曰(옹문이 해지왈) : 옹이 듣고 해명하기를

人人吾 吾不喜(인인오 오불희) :
남이 날보고 사람이라 하여도
내가 기뻐할 것이 없고

人不人吾 吾不懼(인불인오 오불구) :
남이 날보고 사람이 아니라 하여도
내가 두려워할 것이 없고

不如其人人吾而
불여기인인오이

其不人不人吾
기불인불인오

사람다운 사람은 나를 사람이라 하고
사람 아닌 사람은 나를 사람이 아니라 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


吾且未知(오차미지) : 나는 장차 모르겠노니
人吾之人何人也(인오지인하인야) : 나는 나를 사람이라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며,
不人吾之人何人也(불인오지인하인야) : 나를 사람이 아니라 하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人而人吾則可喜也(인이인오칙가희야) : 사람다운 사람이 나를 사람이라 하면 나는 기뻐할 일이요.
不人而不人吾則亦可喜也(불인이불인오칙역가희야) :
사람이 아닌 사람이 나를 사람이 아니라 하면 나는 또한 기뻐할 일이며


人而不人吾則可懼也(인이불인오칙가구야) :
사람다운 사람이 나를 사람이 아니라 하면 나는 두려워할 일이요
不人而人吾則亦可懼也(불인이인오칙역가구야) :
사람 아닌 사람이 나를 사람이라 하면 또한 두려워할 일이다.
喜與懼當審其人(희여구당심기인) : 기뻐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은
吾不人吾之人之人不人如何耳(오불인오지인지인불인여하이) :
마땅히 나를 사람이라 하고 나를 사람이 아니라 하는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인지 사람다운
사람이 아닌지를 살필 일이다.


故曰(고왈) : 그러므로
惟仁人(유인인) : 오직 인(仁)한 사람이어야
爲能愛人(위능애인) : 능히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能惡人(능악인) : 능히 사람을 미워할 수 있나니
其人吾之人仁人乎(기인오지인인인호) : 나를 사람이라 하는 사람이 인한 사람인지
不人吾之人仁人乎(불인오지인인인호) :
나를 사람이 아니라 하는 사람이 인한 사람인지.”라고 하였다.
有非子笑而退(유비자소이퇴) : 유비자(有非子)가 웃으면서 물러갔다.
無是翁因作箴以自警(무시옹인작잠이자경) :
무시옹(無是翁)이 이것으로 잠(箴)을 지어 자신을 일깨웠다.
箴曰(잠왈) : 잠에 이르기를
子都之姣(자도지교) : “자도(子都; 춘추시대 정(鄭) 나라의 미남자)의 어여쁜 것이야
疇不爲美(주불위미) : 뉘가 아름답다 아니하며
易牙所調(역아소조) : 역아(易牙)의 음식 만든 것이야
疇不爲旨(주불위지) : 뉘가 맛있다 아니하랴.
好惡紛然(호악분연) : 좋아함과 미워하는 것이 시끄러우면
盍求諸己(합구제기) : 어찌 자기 몸에 반성(反省)하지 아니하랴.”




● 櫟翁稗說後(역옹패설후)-李齊賢(이제현)


客謂櫟翁曰(객위력옹왈) : 손이 역옹에게 이르기를 子之前所錄(자지전소록) : “자네가 앞에 기록한 바는 述祖宗世系之遠(술조종세계지원) : 먼 조종(祖宗)의 계보를 기술하고 名公卿言行(명공경언행) : 유명한 재상의 언행도 頗亦載其間(파역재기간) : 자못 그 사이에 실었으나 而乃以滑稽之語(이내이활계지어) : 종말에는 골계의 이야기로 終焉(종언) : 끝마



雲錦樓記(운금루기)-李齊賢(이제현)


山川登臨之勝(산천등림지승) : 산천의 뛰어난 경치가 不必皆在僻遠之方(불필개재벽원지방) : 반드시 모두 외지고 먼 지방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王者之所都(왕자지소도) : 임금의 도읍지 萬衆之所會(만중지소회) :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도 固末甞無山川也(고말상무산천야) : 원래는 산천 풍경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爭名者於朝(쟁명자어조) : 명예를 조정에서.



● 孟子集註序說(맹자집주서열)-朱子(주자)

史記列傳曰(사기렬전왈) : 사기열전에 말하기를 孟軻(맹가) : 맹자는 騶人也(추인야) : 추 지방 사람이니 受業子思之門人(수업자사지문인) : 자사의 문인에게서 수업하였다. 道旣通(도기통) : 도를 이미 통달하자 游事齊宣王(유사제선왕) : 제나라에 가서 선왕을 섬겼으나 宣王不能用(선왕부능용) : 선왕이 쓰이지 못하였고 適梁(적량) : 양 지방에 갔으나..



市肆說(시사설)-李穀(이곡)


商賈所聚貿易有無(상가소취무역유무) : 장사꾼들이 모여서 유무(有無)를 거래하는 곳을 謂之市肆(위지시사) : 시장(市場)이라 한다. 始予來都入委巷(시여래도입위항) : 내가 일찍이 서울에 와서 골목에 들어가 보니 見冶容誨淫者(견야용회음자) : 얼굴을 단장하고 매음(賣淫)을 가르치는 자가 隨其姸媸(수기연치) : 그 고움의 정도에 따라 高下其直(고하기치) : 값을 올리고 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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