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매스컴에 보도되는 기사를 보면
어느 스포츠 선수가 무슨 기술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다
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그 뜻을 보면
가문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보검을 그 용법대로 잘 사용하여 어려운 상대를 가볍게 처리했다는 의미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보통 전가의 보도는 어려운 일을 해치울 수 있는 결정적 방법이나 수단을 가리킨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어떤 사실 한 가지를 (그것이 마치 집안의 보물인 것 처럼 - 다른 사람들에게는 중요하지 않는데) 본인 취향에 따라 자주 들먹인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예를 들어 "정부가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자금출처 조사' 로 교육을 바로 잡을 수 있겠는가.
라든가
정부는 대형 사건만 터졌다 하면
"철저한 점검과 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말을
傳家의 寶刀처럼 꺼낸다'와 같이
어떤 곤란한 일에서 벗어나기 위한 상투적 표현에도 많이 쓰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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