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언어의 기본, 연상작용(association process)
Jenny is watching TV now, talking to her friend on the phone
영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발음 규칙 10가지만 알고 있으면 어느 정도는 원어민과 비슷한 발음을 낼 수 있다.
다음의 발음 규칙을 볼 때 주의할 점은 눈으로만 읽어서는 안 된다는 것.
소리내어 읽으면서 정확한 발음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 Important Sound Rules 】
- 메디컬 or 메리껄?
(1) body(바리), daddy(대리), modern(마런), radio(레이리오우)
(2) video(비리오우) game, credit(크레릿) card, audience(어리언스), medical(메리껄)
- 배터 or 베러?
(1) better(베러), water(워러), matter(매러), later(레이러)
(2) excited(익싸이릿), meeting(미-링), visiting(비지링)
- 라이터 or 롸이러?
(1) light(라잇), late(레잇), learn(러언), leader(리더)
(2) right(롸잇), rate(뤠잇), run(), reader(뤼더)
- 로우 스쿨 or 러스꿀?
(1) saw(써), law school(러스꿀), caught(컷), because(비커즈)
- 젠틀리 or 젠∼리?
(1) gently(젠-리), recently(리쓴-리), softly(써픗-리), exactly(익잭-끌리)
(2) drinks(쥬링스), lamps(램쓰), symptom(씸떰), camps(캠쓰)
- 인터뷰 or 이너뷰?
(1) interview(이너뷰), international(이너내셔널), painting(페이닝),
(2) on the train(어너츄레인), in the morning(이너모닝), wanted to go(워닛투고우)
- 에마 or 엠마?
(1) summer(서머ㄹ), innocent(이너쓴-ㅌ), Madonna(마다나), dilemma(딜레마)
(2) cold drinks(코울 쥬링스), one night stand(완 나잇 스땐-ㄷ)
- 맨하탄 or 맨햇은
(1) Manhattan(맨해앳은), Hilton(히일은), Clinton(클린은), Latin(래앳은)
(2) certain(써얼은), button(버엇은), written(뤼잇은), important(임포을은)
- 원트 투 or 워나?
(1) want to(원~ㅌ) -> wanna(워나)
(2) going to(고인 ㅌ) -> gonna(거나)
- 하우투 or 하우러
(1) how to+동사(하우러), on my way to school(웨이러), go to the store(고우러)
이렇게 매일매일 30분씩 3개월만 발음연습을 해보자.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이다. 아무리 안 좋은 발음도 고칠 수 있다.
혹시 나는 발음이 안 좋아도 말만 잘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hankuk식 발음으로 영어를 말해도 상관없다.
프랑스 사람이 불어 악센트로, 홍콩이나 싱가폴 사람들이 중국식으로 영어를 하듯 말이다.
하지만 이왕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거라면 발음도 제대로 하도록 노력하자.
같은 영어실력을 지닌 두 사람이 있다면 누구든 발음이 좋은 사람을 채용할 테니 말이다.
자, 영어의 첫번째 포인트는 그림연상이었고 두 번째 포인트는 정확한 발음이었다.
그러면 세 번째 포인트는?
활용도 높은 핵심동사 외워라
조지 킹슬리 지프(George Kingsley Zipf)라는 학자가 50여년 전 영어를 대상으로
‘과연 사람들이 어떤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지’와
‘그 빈도에는 어떤 규칙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한 적이 있다.
지프에 따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의 빈도에 나름대로의 패턴이 있었다.
예를 들어 the가 10만번 쓰였다면 그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of는 5만번,
그 다음인 and는 2만5000번으로 그 빈도수가 계속해서 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결국 전체 영어 어휘의 10% 정도만 빈도가 높고 나머지는 그 활용도가 아주 낮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아직도 Vocabulary 33000, 22000 혹은 Word Power와 같은 단어 책을 달달 외우며
어려운 단어를 많이 알면 영어학습에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우려되어 하는 말이다.
정작 알아야 할 단어는 모른 채 어려운 단어를 상황에 맞지 않게 써서 분위기를 썰렁하게 하거나,
너무 격식을 차린다는 느낌을 줬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길 바란다.
이근철씨가 출연중인 KBS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대한민국 1교시’의 ‘Yes I can’ 코너.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정말 필요한 단어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특히 영어에서는 명사보다 핵심 동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회화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동사 100개만 알아도
원어민과의 대화가 상당부분 해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다음의 단어 목록을 통해서 꼭 확인해보기 바란다.
【 Important Basic Verbs 】
- 동작에 관련된 동사 40개
make, get, go, give, take, come, use, leave, show, try, buy, work, move, put, pay, bring,
meet, play, run, turn, send, sit, wait, walk, lose, watch, pick, wear, open, catch, pass, shake,
spend, sell, hold, follow, carry, reach, change, win
- 기타 동사 40개
see, know, think, want, mean, remember, like, find, need, feel, read, believe, listen, love,
wonder, understand, hope, say, tell, call, ask, talk, write, thank, speak, offer, start, stop, keep,
begin, let, help, allow, happen, become, seem, look, stand, stay, live
이미 아는 단어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음의 문장을 한번 영작해보기 바란다.
절대로 영어로 된 문장 먼저 보지 않는다.
1. 그는 요즘에 머리가 빠져서 스트레스 받는다.
2. 파멜라는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었다.
3. 우리가 선거에서 지게 되더라도 손해 볼 것은 없잖아.
4. 제니와 잭은 싸우고 나서 서로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
5. 의사 선생님, 환자가 의식을 잃어가요!
사실 이 정도의 내용을 말로 할 수 있다면 꽤 유창하게 영어회화를 하는 셈이다.
이 다섯 가지 문장들의 핵심이 되는 단어는 바로 lose다.
이것을 이용해 독자 스스로 영작을 해본 후 다음의 영작된 문장을 살펴보도록 하자.
1. Bruce is getting stressed out because he’s losing his hair these days.
2. Pamela lost her son in a car accident.
3. Even though we lose the election, we have nothing to lose.
4. Jenny and Jack lost interest in each other after the fight.
5. Doctor, we’re losing him!
명사는 그냥 외워도 좋지만 동사는 반드시 직접 예문을 확인하는 게 필수적이다.
특히 하나의 동사가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쓰이는지를 정리해둬야 한다.
한 단어가 여러 가지 뜻으로 쓰이는 것은 인간이 가진 효율성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각기 다른 상황에서 쓰이면서도 단어의 의미는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의미역망(meaning network)을 잘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
회화의 필수, 구 동사(Phrasal Verbs)
다음 문장들을 영작해보자. 물론 답은 보지 말고.
어렵지 않게 영작을 해낸 독자라면 아마 나머지 글은 읽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미 상당한 영어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1. 그는 서류를 집어들고 방을 나갔다.
2. 슈퍼에 가는데, 뭐라도 사다줄까?
3. 여보, 퇴근 후에 아이들 좀 학교에서 태워올래요?
4. 걱정 마! 판매가 곧 증가할 거라고.
5. 서둘러야 해. 바람이 거세지고 있어.
영작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한 가지 힌트를 준다면 바로 pick up.
이 단어를 이용해 다시 한번 영작을 해보고 다음의 영어로 된 문장을 보기 바란다.
1. He picked up his files and ran out of the room.
2. I’m going to the supermarket. Do you want me to pick up anything for you?
3. Can you pick up the kids from school after work, honey?
4. Don’t worry! The sales will pick up soon.
5. We need to hurry. The wind is picking up.
영어의 네 번째 열쇠는 바로 구 동사(phrasal verbs)다.
구 동사는 기본 동사에 up, down, out, in 같은 전치사나 부사가 붙어 이루어진 동사 어구를 말한다.
이 동사 어구가 잘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청취나 회화는 쉽지 않을 것이다.
【 Important Patterns 】
- Can I(you)∼?
- Do you know(want)∼?
- Where(When/What) do you want to∼?
- Why don’t you(we)∼?
- How long(much/many/about)∼?
- Is it/ Are you∼?
- I’d like∼.
- I’m going to(I’m)∼.
- I think you should∼.
- I’ll call∼ when(if) I∼.
핵심 문형 10개만 알아도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웬만큼 할 수 있다.
I saw Catherine talking to her friend on the street on my way here.
내가 여기 오는 길에 길에서 캐써린이 친구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 개인의 신상에 관한 질문은 금물
“How old are you?”(나이)
“Are you married?”(결혼)
“How much do you weigh?(몸무게)”
“No children yet?”(아기문제)
“How much money do you make?”(봉급).
이처럼 개인 신상에 관한 내용은 본인이 먼저 말하기 전에는 절대 물어봐서는 안 된다.
신혼부부에게 자녀계획에 대해 묻는다면,
“When are you planning on having a baby?”
I think she’s fat
나는 그녀가 뚱뚱하다고 생각해
그러나 fat이라는 표현도 웬만하면 안 쓰는 게 좋다.
굳이 쓰고 싶다면 plump(통통한)이나 a little chubby(귀엽게 통통한) 정도의 단어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