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설
Okay about it.(오케이 어바우릿)
그것에 관해 좋아
제2설
Okay buddy (오케이 버디)
좋아 친구
제3설
오케바리 →お決(きま)り오키마리 : 결정
" 아 좋아좋아 결정~! '
이 [오케바리] 는 일본어의 [ お決(きま)り (오키마리) : 결정 ] 에서 온 말이다.
日本語에서 식당 같은 곳에서 음식 주문을 받을 때 가게 사람이 손님에게,
점원 : お決(きま)りですか
(오키마리데스까)
(뭐 드실 건지) 결정하셨어요?
손님 : あのう, 豚(とん)カツ お願(ねが)いします.
(아노~ 톤카쯔 오네가이시마스)
어-, 돈까쓰 부탁해요
라는 식으로 쓰게 되는 데, 이 [お決(きま)りですか : 결정하셨습니까?]의 어쩌다 와전되어 [お決(きま)り (오키마리) ]가 우리말 속에서 [오케바리] 가 된 것이다.
제4설 okaybari
‘상대방의 제의에 대해 동의한다’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 ‘오케바리’ 과연 진정한 어원은 무엇인가?
이 말이 탄생한 사연은 이렇다. 1992년 5월 스페인 비고(포루투칼과 근접)에서 제25회 여자프레올림픽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갔을 때 현지인들의 전화통화에서 ‘발리 발리’라고 표현하는 것을 들었다. 우리말의 ‘빨리 빨리’와 동일한 표현인가 물었을 때 현지인들은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웃기만 했다. 나중에 찾아보니 본인이 들었던 ‘발리 발리’는 브라질어로 좋다는 뜻의 ‘따붕’과 같은 <vale> 즉 [발레 발레]였다.
이어 떠오르는 말은 ‘바리 바리’, 바리가 들어가는 말은 굳이 일본말이 아니더라도 제주도 처녀(비바리), 제주도에서만 잡힌다는 (다금바리,북바리) 많이많이 짐을 싼다는(바리바리), 군인의 속말(군바리), 하나 더 생각하기 싫은 (쎄면바리, 표준어로 사면바리), 스님의 밥 주발(바리), 네팔 말로 화원을 뜻하는(바리)가 떠올랐따.
마치 ‘안되요 안되요’가 ‘되어 되어’로 들리는 현상처럼 [바리 바리]로 들은 것이 원죄였다.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바리 바리’라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 E-mail 주소가 도입된 시기인 1992년, E-mail주소를 만들 때 작심하고 영어의 ‘okay’와 스페인어‘vale’를 각색한 ‘bari/바리’를 함께 붙인 ‘오케바리(okaybari)’를 E-mail주소로 등록하면서 ‘오케바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후 SBS TV방송 ‘스포츠가 좋아요’(MC강석/리포터 김흥국)에서 재밌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본인과 오랜 지인인 MC강석과 리포터 김흥국이 ‘오케바리’라는 말을 유행어로 만들고자 방송에 선보이면서 여러분께 알려지게 된 말임을 뒤늦게 밝힙니다.
‘오케바리’는 일본어에서 나오지도 않았고 영어에서도 파생되지 않은 연합국 지금말로 하면 글로벌 용어, ‘그래 그래’ 뜻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