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터치 : 주자가 이전 베이스로 되돌아와서 베이스를 밟는 행위
■ 태그업 : 희생 플라이로 다음 루로 뛰기 위해 이전 베이스(루)를 밟는 행위
● 태그업과 아웃상황
주자 3루 상황에서 타자는 평범한 플라이를 쳤고 중견수는 볼을 잡기 위해 자리를 잡고 있었으나 순간 바람이 불어 각도가 미묘하게 틀어졌다. 볼은 글러브를 맞고 위로 크게 뛰었으며 주자는 볼이 떨어졌겠지 생각을 하고 태그업 하고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중견수는 볼이 튄 것을 떨어지기전에 다시 캐치해 타자를 아웃 시켰고 3루로 재빨리 던졌다.
이 때 세이프냐 아웃이냐 판정이 문제된다
알고있는 일반적 상식으로는 아웃 되기 전에 주자가 루에서 발을 뗀 것이므로 아웃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세이프이다.
태그업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가장 큰 것은 리터치 상황에서 바로 아웃이 되야 다음 루로 갈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 글러브에 맞는 순간부터 리터치를 할 수 있다.
정확히 포구면에 들어가 아웃되는게 아니라 글러브에 닿기만 하면 리터치를 할수 있다. 예를 들어 외야수가 볼을 한 번에 잡지 못하고 몇 번 허둥대다 잡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글러브 맞는 최초 순간부터 주자는 뛸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므로
이런 경우 3루 주자는 세이프 타자 주자는 아웃이다.
■ What is Tag Up?
An action in baseball taken by a baserunner following a fly ball out, in which the baserunner touches his time-of-pitch base and attempts to advance to the next base before he can be tagged out.
Barry Bonds set a record after he was hit by 11 pitches by Angels’ pitchers during the '02 World Series
In 1907, Game 1 of the Cubs-Tigers World Series ended in a 3-3 tie after 12 innings due to darkness
When Kirk Gibson hit his '88 World Series homer, Dodgers manager Tommy Lasorda had a heart attack
Every game of the 1921 World Series took place at the Polo Grounds as the NY Yankees played the NY Giants
The final out of the 2001 World Series was preempted on Fox for a video sent by Osama Bin Laden
On the day the Yankees’ Don Larsen pitched his 1956 World Series no-hitter, his wife filed for divorce
The New York Giants refused to play the “junior” Boston Americans so there was no 1904 World Series
When the Pirates beat the Yankees in the 1960 World Series they had been outscored by New York 55-27
Brothers Dizzy and Paul Dean won all four games for the St. Louis Cardinals in the 1934 World Series
The Milwaukee Braves got complete game shutouts from their starters in every game of the 1957 World Series
태그업이란 "온 더 베이스" 즉 "리터치"를 뜻합니다.
보통 위처럼 온 더 베이스나 리터치로 말을 하는데 중계방송에선 해설자나 아나운서가 태그 업이라고 말을하죠.
태그업은 노아웃이나 원아웃 상황에서 플라이가 떴을 때 주자가 베이스를 밟고 있다가 수비가 잡는 동시에 다음루로 진루 시도를 뜻합니다.
그리고 주자 3루에서 얕은 외야 플라이의 경우 1점이 중요한 상황이라면 플라이를 잡은 외야수가 부정확한 송구를 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본루 즉 홈으로 진루를 시도하는 모험도 해봄직하죠.
그런데, 태그업은 노아웃, 또는 원 아웃 상황에서 타자가 외야에 플라이를 날렸을 때, 야수가 포구한
싯점에 베이스를 밟고 있다가 심판의 싸인이 있는 즉시 홈으로 파고 드는 것을 말합니다.
낮은 볼이었을 때. 타자는 포스아웃이 되겠지만 주자는 귀루하고 있다가 달리게 되는데, 야수는 낮은 볼을 걷어 올려서 다시 송구동작으로 가져가야 하므로 낮은 플라이에서 태그업 플레이가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 온더베이스(on the base)와 희생플라이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온더베이스와 희생플라이는 같은 말입니다.
타자 관점에서는 희생플라이가 되고 주자 관점에서는 언더베이스(on the base)가 됩니다.
설명해드릴게요.
투아웃이 아닐 경우 주자가 3루에 있을 경우 타자가 뜬공을 치게되면
주자는 베이스를 밟고 있다가 수비수가 공을 잡는 순간 출발하여
공보다 홈에 먼저 도착하면 득점으로 인정됩니다.
아웃카운트 하나와 1득점과 바꾸는 것이지요.
이 경우 타자는 아웃이지만 타율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희생 플라이로 기록)
여기서~! 궁금한 것
1. 주자는 꼭 외야플라이 일때만 언더베이스를 할수있나요?
그러나 외야플라이가 아니면 공보다 빨리 홈에 들어올수 없으니 하지 않는것입니다.
2. 외야 쪽에 파울일 경우 수비수가 잡으면 주자는 언더베이스를 할수 있나요?
네 할수 있습니다. 보기 드물지만 실제 경기에서 외야수가 주자가 3루에 있을 경우 일부러 공을 놓치기도 합니다^^
3. 수비수가 플라이볼을 잡기 전에 주자가 뛰면 아웃인가요?
당연히 아웃이 됩니다. 그러나 흥미로운건 심판은 주자가 먼저 뛰었다는걸 알아도 아웃을 선언하지 않습니다
수비쪽에서 어필이 없을 경우 점수가 인정되며 시합은 진행됩니다. 만약 수비팀이 이를 알고 3루수에게 공을 던져 베이스를 밝고 심판에게 이의를 제기하면 아웃선언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