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ohg1pRI0Mk
엔가와(えんがわ)
특히 광어는 등지느러미의 줄기를 받치는 담기골살에 콜라젠이 많이 함유돼 피부미용에도 좋다.
광어의 간에는 비타민B12가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오메가3, DHA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광어를 회로 먹으려면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것은 맛이 덜하며 보통 2∼3kg 정도가 가장 맛이 좋다.
생선의 어떤 부위를 좋아하시나요?
도미의 머릿부분이 가장 맛있다고 해서 유래된 어두일미란 말도 있고, 생선은 머리가 맛있고 육류는 꼬리쪽이 맛있다는 의미의 어두육미란 말도 있죠.
참치도 머리쪽에 가까우면 가마살이라고 하여 가격이 비싸죠.
어쨋든 우리나라에서는 회를 뜨고나면 머리는 구워서 잘 먹으니 횟감에서 가장 맛있다고 하는 부위는 아마 자주 말하는 뱃살, 지느러미 부위라고 하실겁니다. 물론 이부분을 싫어하시는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우리나라 국민 횟감 1위에 올라와 있는 넙치(광어=히라메)를 예로 들면 보통 엔가와, 엔피라 라고 하는 지느러미살이 가장 맛있죠.
지느러미살이라고 많이 부르지만 사실 생선의 지느러미는 여러개가 있으므로 담기골살, 날갯살이라고 하는게 옳습니다.
어쨋든 담기골이라 함은 어류의 지느러미를 지탱하는 골격이고, 그 뼈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담기골살이라 함은 등지러미와 뒷지느러미사이를 지탱하고 있는 담기골에 붙은 살을 의미합니다. 날갯살이라고 하죠.
광범위하게 보면 지느러미살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이 담기골살(날갯살)에는 뭐 뮤신의 일종인 콘드로이친황산이 많이 있고, 뭐 각종 건강에 좋다는데 뭐 모든 음식이 대부분
건강에 좋습니다. 다량 섭취하지 않고 골고루 밸런스 있게 섭취하는게 중요할뿐이죠.
산삼이 몸에 좋다고 계속 산삼만 섭취하는것도 뭐 그닥 좋을것 같진 않네요.
어쨋든 이 부위는 가장 움직임이 많은 부위로 쫄깃함이 훨씬 좋고, 맛도 더 고소하고 기름집니다.
정리해달라고 계신분이 있어서 간단히 정리하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그냥 편의상 지느러미살이라고 부르는게 제일 편합니다.
사실 저도 자세히 아는 부분이 아니니 틀린부분이나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민감하고 예민한 입맛을 가진 미식가들이 인정하는 광어 지느러미는 한번 맛을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광어 지느러미는 등근육에서부터 꼬리에 이르는 근육살을 이르는데, 적당한 지방과 씹는 맛 때문에 입맛을 잃은 겨울철에도 제격이다. 일본어로는 히라메노엔가와라고 하는데, 보통 엔가와라고 많이 부른다.
이는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신선한 회로도 인기가 좋지만, 숯불에 살짝 구워 낸 아부리로도 뛰어난 맛을 낸다.
아부리는 생선의 살 한 면을 구워낸 것으로, 향긋한 숯불 향과 표면으로 살짝 올라오는 기름기 덕분에 돼지고기에 버금가는 육질이 일품이다.
고급 횟감으로 유명한 참치 역시 아부리로 즐길 수 있는데, 지방질이 풍부한 대뱃살(오도로)과 중뱃살(주도로) 부위가 많이 이용된다. 참치의 모든 부위 중 가장 지방이 많은 뱃살부분은 특히 부드러워 입안에서 녹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불에 살짝 구우면 씹는 맛이 살아나며 깊은 맛까지 음미할 수 있다.
정통 일식집 나리스시 역삼점 조재룡 부장은 “아부리 초밥은 향긋하고 비린내가 전혀 없어 여성들과 어린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생선이지만 눈을 감고 먹는다면 육고기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단백하고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어 지느러미와 참치 뱃살, 연어 등이 아부리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아무런 요리를 하지 않는 회와는 또 다른 맛과 보는 재미까지 갖추고 있어 호응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