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혈(太谿穴)
태계혈(太谿穴)은 발목 안쪽에 위치하는 혈자리로, 안쪽 복사뼈와 아킬레스건 사이의 오목한 곳을 지그시 눌러준다. 태계는 큰 계곡이라는 뜻으로, 한의학에서는 노화에 따라 오장육부 개념 중 신장이 허해진다고 보는데, 태계는 신장과 관련된 경맥의 기운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노인들에게 좋은 혈자리이며, 노화에 따라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에 사용하면 좋다. 그중에서도 노인들이 노화로 눈과 귀가 어두워지거나 잠이 오지 않을 때 눌러주면 좋다.
곤륜혈(崑崙穴)
곤륜혈(崑崙穴)은 발목 바깥쪽에 위치하는 혈자리로, 바깥쪽 복사뼈와 아킬레스건 사이의 오목한 곳을 지그시 눌러준다. 눈썹 주위의 두통, 후두통 그리고 이와 동반되는 눈 안쪽의 통증이나 압박감, 어지러움에 곤륜혈을 눌러주면 도움이 된다.
급성요통이나 허리 및 등의 통증에 손에 있는 후계라는 자리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승산혈
항문병의 요혈 승산혈(承山穴)
*소속경락:방광경
승산혈(承山穴)은 종아리에 있다.
한의학에서 승산(承山)이란 명칭을 지은 이유는 모양과 형태 때문인데 산을 올려다 본다는 뜻으로 발바닥을 곧게 땅에 붙이고 바로 선 사람을 뒤에서 바라보면 종아리 한가운데가 우뚝 솟은 산처럼 보이는데 이곳을 바로 아래 계곡에서 올려다 보고 있는 형국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종아리 가운데로 내려오는 배산임수 명당자리에 위치하고 있고 다리에 힘을 주면 하트가 뒤집어진 모양으로 근육이 생겨 제2의 심장이라 불립니다.
서양의학에서도 다리를 제2의 심장이라 이야기하는데, 그 이유는 심장의 가장 큰 기능인 펌프질로 밑으로 내려보낸 피는 다리 근육의 힘으로 다시 심장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래서 다리를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방광경에서 갈라진 줄기가 항문을 얽고 지나가는데 승산혈에 그 중심축이 있는 관계로 모든 항문병에 요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