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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나한은 정말 최고입니다.

작성자이혜림|작성시간20.11.04|조회수737 목록 댓글 5

고등학교 졸업후 영어는 손도 안댔습니다.

수능 영어가 너무너무 지겨웠고, 영어가 너무 힘들었고 겨우겨우 싫은거 하느라 

완전히 질려있는대다가

독해나 문법등 문제풀이식 영어는 괜찮았는데 정말 듣기가 고역이었습니다

말하기는 단한마디도, 정말 hello my nameis... 이후에는 할말이 없었어요

 

해외 나갈때마다 영어로 늘 곤욕을 치뤘고

심지어는 룸서비스도 제대로 못시켜서 남편을 조르곤 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문득.. 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연히 영나한을 알게됐고, 100단어 부터 300단어까지 약 6개월 간 훈련을 했습니다

 

처음 한 두달은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하루에 3시간 이상 씩 영어훈련을 지속했고

두달이 지난후 정말 말이 나왔어요

 

느리긴 했지만 내 생각을 그대로 말할수 있었습니다. 

100단어는 정말 영어에 대한 어순을 생각하게 해서 내 생각을 입밖으로 내뱉게 해줍니다.

 

300단어를 연습하면서 동시에 원서 읽기 훈련을 같이 했는데

6개월 전의 저라면 정말 상상할수 없을 정도의 원서를 읽고 속도가 붙었고, 또 원서를 읽다보니

듣기도 들립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집에 늘아이의 영어씨디가 돌아가는데

그게 안들렸었는데... 지금은 들립니다. 심지어 느립니다

 

10년 넘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왜 가지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는 말입니다. 수학같은 문제풀이 식 접근은 정말 아닙니다.

 

왜 이런걸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을까요..

 

영어 뿐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태도도 바뀝니다.

두려움이라는 것, 안해본것에 대한 그 막연한 두려움이 도전의 두근거림으로 바뀌게 됩니다.

 

룸서비스도 못시키던 제가, 이제는 영어로 제 의견을 이야기하고 영어 원서도 읽습니다.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훈련할겁니다. 1년을 기한으로 잡고 얼마나 내 목표에 달성할수 있을지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회일선생님, 나연선생님, 그리고 코치님들..

함께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해서, 꼭 제가 바라는 모습인 고급원서 막힘없이 읽고, 미드를 자막없이 보는 그날까지

꼭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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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미진2 | 작성시간 20.11.05 혜림님 ㅎㅎ 와우 대단하세요
    애들시디가들리는기적 ㅋㅋ 공감
    짝지미션때 첫주보다 8주차때 말하기미션이 막막 나오는기적!!
    짝지로함께해주셔서감사합니다!

  • 작성자민정희 | 작성시간 20.11.07 최고의 영나한을 만나서 감사하고 기쁨니다. 변화하고 성장하는 혜림님의 글을 보니 더욱 힘이나고 기대가 됩니다 ㅎㅎ
  • 작성자박세준91 | 작성시간 20.11.11 정말 기대가 됩니다ㅎㅎ 저도 저런 변화가 있었으면 해요!
  • 작성자전필성 | 작성시간 21.08.05 육아하시면서 스터디도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 작성자이유미(본명) | 작성시간 21.08.08 저도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데..! 열심히하겠습니다~~ 좋은 후기 나눠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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