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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모양에 따른 운동과 복부비만 탈출법

작성자안병관시샵|작성시간17.06.11|조회수161 목록 댓글 0
뱃살 모양에 따른 운동과 복부비만 탈출법

  

◇ 아랫배 볼록형



변비가 심하고 활동량이 부족한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유형이다. 여성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피부 아래에 쌓이는 지방이 주요 원인이다. 피하 지방이 많으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점차 딱딱해지면서 지방 세포가 섬유화돼 셀룰라이트로 발전하게 된다. 덕분에 피부는 귤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지기 마련.



내장 지방이 많은 윗배 볼록형보다는 덜 위험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활동량을 늘려 기초대사량(따로 신체활동을 하지 않아도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을 늘리는 것이 예방의 기본. 똑같이 움직여도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살이 쉽게 빠지기 때문이다.



평소 짧은 거리라도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한 방법. 계단 오르내리기,수영 등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일주일에 4∼5일,하루 30분 정도 하는 것이 알맞다. 바닥에 엎드린 채 10∼20㎝ 높이까지 윗몸을 들어 올려 뒤로 젖히는 방법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다. 훌라후프도 국소적인 혈액 순환을 도와주므로 효과가 있다.



변비가 심할 땐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채나 과일 위주의 식사,아침 식사후 화장실 가는 습관으로 변비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다면 지방분해 장비나 지방흡입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윗배 볼록형




폭식과 과식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흔한 유형으로 남성에게 특히 많다. 팔 다리는 가는 반면 윗배만 볼록 튀어나와 ‘거미형 비만’ 혹은 내장에 지방이 많이 쌓인다 하여 ‘내장 비만’이라고도 한다.



내장 주위의 지방세포는 쉽게 분해돼 혈액을 타고 흘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 발생 가능성이 크고 심혈관 질환을 유발해 돌연사할 위험성도 높다. 따라서 어떤 유형의 비만보다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며,특히 다른 합병증의 발병 여부를 파악해 함께 치료해야 한다.



치료는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최선의 방법. 하루 열량 섭취량은 1500㎉로 제한하고 야채와 해조류 위주의 저지방식을 해야 한다. 고기는 기름을 뺀 삶은 살코기를 먹는 것이 좋으며 짜거나 매운 음식은 금물. 술과 담배는 절대 피해야 한다.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없는 사람이라면 가벼운 달리기나 빨리 걷기를,관절에 무리가 있는 사람은 수영이나 자전거 페달 밟기가 이상적이다. 반면 윗몸 일으키기 같은 복근 운동은 근육을 단련시킬 뿐 내장 지방을 분해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



운동은 하루에 30분 이상씩 1주일에 5회 이상,3개월이 넘도록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전 5∼10분간 스트레칭을 해야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관절과 근육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옆구리형



바지를 입어도 허릿살이 삐어져 나오는 유형이다. 아랫배 볼록형처럼 피하 지방이 원인이지만,겉모양은 현저히 다르다. 피부에 탄력이 없고 늘어져 외관상으로도 거북한 경우가 많다. 특히 출산 후 여성들에게 흔하다. 산모들은 임신중 운동량이 지나치게 적지만 영양 섭취는 넘치는데다,출산 후에는 산후 조리를 하기 위해 많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임신중 늘어났던 배와 증가된 체중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여성 비만의 60% 이상은 이같은 산후 비만이 원인이다.



치료는 역시 칼로리 제한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방 섭취를 줄이고 보리밥 현미밥 등 잡곡밥 식단이 바람직하다. 수영과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도 필수.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고 피하 지방을 제거하는 복부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양손으로 타올의 양끝을 잡고 팔을 쭉 뻗은 상태에서 허리를 좌우로 움직여준다.



그러나 피하 지방은 아무리 섭취 열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더라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것이 문제. 이럴 때는 아로마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쥬니퍼,페넬,싸이 프레스를 잘 섞은 뒤 복부의 늘어진 부분을 감싸듯 마사지하면 피부의 탄력도 얻고 셀룰라이트 제거 효과도 볼 수 있다. 스킨토닉(엔도몰로지) 등 초음파와 전기 자극을 통해 지방을 분해하는 기계적인 치료법도 고려해 볼만하다.





◇ 남산형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둥그스름하게 연결된 유형이다. 피하지방뿐만 아니라 내장의 지방도 증가돼 있어 각종 성인병의 합병증이 가장 많이 생기는 타입이다. 이 유형은 주로 어려서부터 비만이었던 경우가 많다. 때문에 그 어떤 유형보다 치료가 힘들다. 성인이 된 뒤 나타나는 비만은 지방 세포의 수는 늘어나지 않고 세포 자체의 크기가 커지는 반면 소아 비만은 지방세포 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형태의 복부 비만도 심해지면 남산형으로 진행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선 운동,식이 및 약물요법,행동수정 등이 모두 필요하다. 절대 금연,금주는 기본. 단음식,청량 음료,패스트 푸드도 피해야 한다. 하루 열량 섭취는 1500㎉ 이하로 제한하고 곡물과 야채 위주의 식단을 짜야 한다. 등푸른 생선과 기름을 뺀 살코기로 부족한 동물성 단백질을 채우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아울러 비만을 유발하는 행동 양식도 변화시켜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다른 사람과 함께 대화하며 어울리는 테니스와 탁구 댄스 등이 알맞다. 요가는 체중 감량에 의한 스트레스도 줄이고 살도 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같은 방법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뱃살이 빠지지 않을 때는 비만 치료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치료일 뿐 전적으로 치료제에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출처 : [기타] http://user.chollian.net/~kkhoo99/home.htm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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