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대뇌 밑에 있는 시상하부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욕을 없애주는 포만 중추(satiety center)와 배고픔을 느끼게 하여 음식을섭취를 하도록 하는 섭식중추(feeding center)가 있다.
포만중추가 활성화 되면 섭식중추는 억제된다.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위가 확장되고, 이때 포만중추가 활성화되어섭식중추를 억제한다.
섭식중추가 억제되면 식사 욕구가 사라진다. 포만중추는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가 상승될 때도 활성화 된다.또한 인슐린과 배타교감신경의 자극에 의해서도 활성화 된다. 인슐린의 증가와 감소는 에너지의 이동과 섭식중추에 직접적인영향을 주게 되며, 과잉 섭취된 열량은 지방으로 저장되다. 이때 열량으로 사용되는 중요 영양소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다.
야채만 먹어도 지방은 만들어져!
우리 몸이 활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5대 영양소는 탄수화물(글루코스),단백질 (아미노산), 지방(지질, 지방산),비타민, 무기질이다. 이중 비타민과 무기질은 극소량만이 필요하며 3대영양소인 탄수화물,지방, 단백질을 섭취할때 자연스럽게 함께 섭취된다. 그러므로 3대영양소만 잘 섭취하면 사실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 이 3대 영양소는 상호 호환성을 갖고 있다.
즉 필요에 따라 탄수화물이지방으로 변하기도 하고, 단백질이 탄수화물로 변하기도 한다.다만 지방만이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로 변화하지 않는다.야채만 먹는다고 해도 지방 합성은 계속 이루어진다. 또 특정음심만 편식하게 되면, 오히려 영양의 불균형만 초래하고본래 원하던 지방은 뺄수가 없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순서로 에너지가 소비!
지방은 열 효율이 가장 높다. 탄수화물은 인체의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는 재료로 쓰인다. 단백질은 인체의 중요한 구성성분이며,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연로료 가장 적합한 영양소는 지방이다. 탄수화물이나단백질은 인체가 급하게 에너지가 필요할 때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인체가 갑작스런 동작을 취할때에는 지방을 연료로 사용할 준비가 미처 되어 있지 않다. 100m를 전력 질주한다든지. 발차기, 주먹지르기, 높이뛰기 등을 할때는 우선 급하게 사용되어야 할 연료가필요하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탄수화물이다. 운동이 지속되면 인체는 근육내에 저장되어 있는 탄수화물이 다 고갈되기 전에 지방을 동원하여 에너지를 쓰려고 한다. 그래서 지방을 빼기 위한 운동에는 비교적 많은 시간의 운동이 필요한 것이다. 문제는 지방이 연소되는 시간이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것이다. 운동능력과 지방동원 시간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체는 운동에 단련되면 될수록 높은 강도의 운동에서도 더 빨리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
그러면 단백질의 역할은 무엇일까?
지방이 아직 적절하게 연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탄수화물이라는 연료가 다 고갈되었을때 또는 운동은지속되는데도 불구하고 적절히 연료 공급이 일어나지 않을때 , 급한대로 연료로 사용되는 것이 단백질이다. 그런데 단백질은 우리 몸을 이루는 중요한 구성성분이므로 되도록 단백질이 연료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살빼는 것을 방해하는 인슐린 음식을 먹으면 혈액 내의 혈당치가 증가한다. 이때 높아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췌장에서는 인률린이 분비되면,분비된 인슐린은 혈액 내에 당을 간으로 이동시켜서 혈당을 조절한다.또 과잉 분비된 인슐린의 경우, 인슐린이 지방 호르몬으로 변화되어 직접 지방을 만드는 일에 참여한다.또한 혈당이 높아 인슐린이 작용하는 동안에는 혈액 내에 있는 중성지방이 분해되지 않는다. 인슐린의 작용이 지속되는 것은 식사직후 2시간 이내이므로 이때는 운동을 해도 지방이 연소되지 않는다. 혈액 내에 혈당치가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져야 비로서 우리몸은 다시 혈액 내의 중성지방을 분해하기 시작하며 이때 분비된 유리지방산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된다.중성지방이 계속 분비되면 증가된 지방산은 섭식중추를 자극하고 섭식중추는 다시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그런데 대뇌피질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양향을 받게 되므로 음식 섭취 행위는 사람에 따라 그정도가 매우다르게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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