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동산 財-테크 성공원칙"
한국사회에서 세대와 계층을 불문하고 21세기의 가장 관심있는 키워드는 아마도 "부자"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에 따라 서점에 가보면 최근 2-3년 사이에 재테크에 대한 서적 발간이 급증하고 있다. 이전에는 관련 업종에 있는 몇몇 사람들의 관심에 국한되었던 부동산 관련 서적도 이제는 재테크의 범주에 포함되면서 독자층이 한결 두터워졌다. 금융기관의 PB(Private Banking)센터를 찾는 고소득층들은 물론 이제 직장생활을 막 시작한 사회 초년생까지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
이렇게 부동산이나 재테크 관련 정보수요가 늘어나는 과거에는 운만 좋으면 부자가 될수 있었지만 "21세기에 부자는 과학"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국사회는 지난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변화하는 속도가 초고속으로 빨라지기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부자아빠" "부자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갖고 이제는 과학적인 시스템을 활용하여 정보의 바다에서 금을 캐내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부동산에 대한 정보습득력과 돈이 되는 부동산을 알아보는 안목, 그리고 사업적인 관점에서 부동산의 투자가치를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사회의 정년은 빠른 속도로 단축되고 있다. 노후 자금의 원천이었던 퇴직금도 대부분 누진제가 폐지되고 중간 정산됨으로써 더 이상 자동 증식되지 않는다. 그러나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점차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정작 돈을 불릴 수 있는 방법은 별로 없다. 교육비나, 향후 결혼 자금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노후를 대비해서라도 지혜롭게 재-테크를 해야 하는데 최근 마땅히 그럴 대상이 없는 것이다.
시대를 초월하여 알려지고 있는 목돈 마련 재-테크 수단은 바로 부동산이다. 인근 사람들의 경험을 들어봐도 그렇고 유명한 백만장자의 회고록을 살펴보아도 한결같이 그들의 자산형성에 부동산이 큰 기여를 했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최근에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매매가격도 늘썩거리고 있다. 하지만 경기불황과 함께 부동산이 침체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 팔려고 하여도 팔리지 않는 부동산도 있다.
그렇다면 시대를 초월하는 부동산 재테크의 기본원칙은 무엇일까?
첫째, 최근에 부동산시장이 침체되어 있지만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역대 정권별 부동산동향을 살펴보면 10여년 단위로 부동산의 규제와 완화가 사이클 곡선처럼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권의 탄생배경이나 지지기반, 국가 경영목표 등 정권의 속성은 부동산정책을 좌지우지하였다. 이명박정권은 부동산시장의 특징은 규제완화라는 햇볕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정책을 펼것이다. 따라서 "위기는 기회" 라는 말처럼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자기가 아는 지역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대다수의 부동산 재테크 서적이 제시하는 노하우 중의 하나가 바로 "발품"을 파는 정보수집이다. 부동산은 특성상 현지방문을 통한 대상상품의 파악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규 분양 아파트도 모델하우스는 물론 인근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인근지역의 교통상황, 교육여건을 살펴보고, 주변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보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에는 자금뿐만 아니라 시간투자와 정보가 필요하다.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을 통해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듣는다면 다소 시간절약을 할 수 것이다. 살아보고 그 지역을 자주 드나드는 사람만큼 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잘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투자마인드의 변화이다. 최근에 부동산시장이 침체되었다고 부동산의 투자매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투자마인드를 "단기 고수익"에서 "장기 안정적 수익"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부동산투자는 인생에 있어 길게 보고해야 하는 인생의 가장 큰 게임이다. 자신의 처지에 맞추어 적용하고 실천하는 의지가 필요하며 이제 부동산 재테크에는 자기철학이 필요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몸에 맞는 부동산 재-테크를 해야 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