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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보다는 자기의 안위가 종요한 넘들

작성자박흥택|작성시간07.12.30|조회수86 목록 댓글 0

 

 몇해 전 000리조트를 분양 할 때의 일이다. 애초에 상품구성에 문제가 있었으므로 당연히 분양이 쉽지 않을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그 결과를 가지고 건의하여 새롭게 포장을 하여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시행사  측에서는 다들 그렇듯이 분양에 자신하며, 기고만장을 하고 있었지만 ---

그들은 말로 해서는 듣지않고 소정의 수업료를 지불한 후에라야 이야기를 듣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속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시간을 기다리는 수 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었던 것이다.

예상한 결과는 현실로 다가오고 대책안을 건의 했는데도 도무지 시정이 되지않는다. 한참후에 알고보니 계통을 밟아서 건의를 해도 최고간부가 중간에서 깔아뭉개고 있는 것이다. 깔아뭉개고 건의하지 못하는 이유는 "너는 왜 그동안 이런 사항을 몰랐느냐?"고 문책을 받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회사야 죽든 말든 자신의 안위만이 걱정이 되는 것이다.  이런 넘들 때문에 리조트업계의 오너들이 알게모르게 멍드는 사람들을 수 없이 보아왔다.   리조트 사업의 특성을 모르면서 어떻게 한번 해 볼려다가 이런 사태를 초래하는것이다.

문제는 오너에게 있다. 그 사업에 대해서 모르면서 뛰어든 것이 첫번째이고,  다음은 모르면 아는사람을 채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에는 리조트사업에 대해서 별로 아는 사람이 흔하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리조트사업에서는 어쩔 수없이 대부분의 시행사들이 일정한 틀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어지는 것을 수없이 보게 되지만, 안타깝게 지켜 볼 수밖에 없다.

우리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새겨보아야한다.

나에게 도움을 주거나 피해를 준 사람은 항상 나의 곁에 있고, 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나를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나에게 이익을 주지도 않지만 피해도 주지 않는다.

그런 인재를 어떻게 잘 활용해서 사업을 성공으로 또는 실패로 이끌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순전히 오너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실패의 책임이 결코 남의 탓만 할 것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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