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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용감한 리조트사업 시행사

작성자박흥택|작성시간07.12.08|조회수494 목록 댓글 14
 

 아파트나 상가, 오피스텔의 분양이라면 시행사가 여러 분양대행사로부터 P,T를 요구한다. 그러나 이미 대행사를 정해 놓고서 정보나 수집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어떤 특별한 연줄이 없다면 괜히 들러리 서는 결과만 되는 경우가 많다.  내 경험에 의하면 그 시행사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혹시나하고  P,T에 참여하는 것은 시간낭비에 마음고생 만 남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는게 마음 편하다고 생각한다. 분양대행사가 수백개인 상황에서 시행사야 밑져봐야 본전이니 시행사의 유리한 "갑"의 입장을 이용해서 P,T를 받아보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리조트사업을 하겠다는 시행사가 P,T를 한다고 설치는 것을 보면 분양대행사 입장에서 볼때는 한마디로 "쑈하지 말라"고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결국은 리조트에 전혀 경험이 없는 대행사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리조트 상품을 자신있게 소화 할 수 있는 대행사는 기껏해야 6~7개 뿐이다.

그들은 신규 상품이 나오면 그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되어 갈 것인지를 뻔히 내다보고 있다. 또한 그들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정도의 수수료를 생각하고 거기에 보증금까지 요구한다.

한마디로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수업료를 지불하고 올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6~12개월의 세월과 수십억원의 수업료를 지불하고 다시와서 사정하든지 아니면 그 정도의 지불능력도 없다면 조용히 사라진 업체가 거의 대부분이다.

그들은 용감하게도 지금 현재 시장에서 탄탄히 잘 운영하고있는 리조트 업체가 영업사원에게 수수료를 얼마나 주고 홍보비용으로 얼마나 책정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가장 기본적인 시장 조사도하지 않고서 리조트 사업을 하겠다고 뛰어드는 용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알 수 없다. 한두달 아니면 일이년 배웠다고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 보다 더 잘아는 사람에게는 배운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들은 자료수집을 한다고 나름대로 이사람 저사람 만나서 알아는 보지만 뒤돌아서면 자기 마음대로 한다.  섣부른 자만심이 사업 전체를 망치는 일이 너무 많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어디서나 모르면 용감한 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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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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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흥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2.10 덧글 감사합니다. 아는범위에서 열심히 해 볼께요.
  • 작성자장영은 | 작성시간 07.12.10 정말 현실적으로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흥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2.10 덧글 감사합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 작성자이 경화 | 작성시간 07.12.13 모르면 용감하다는 말씀 많이 공감 합니다.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리조트 분양대행사 6~7개사 프로필을 메일로 받을 수 있을까요? dlrudghk1@naver.com 현 사업계획을 하나 잡고 있는데 저 역시 이분야는 좀 생소해서^^
  • 답댓글 작성자박흥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2.13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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