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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개발사업에서 분양전략의 수준차이

작성자박흥택|작성시간09.03.23|조회수105 목록 댓글 2

 

여러 형태의 개발사업을 하면서 누구나 공감하고 느끼는 생각들 중에는 "분양이 관건이다, 분양이 문제이다"라고 하는 사업을 보면 대부분이 어려운 사업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상품개발을 잘했더라면 그렇게 분양에 고심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누차 강조했던 말이지만 이 단계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좋은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부지의 확보이다. 그래서 입지조건이 좋은 개발사업이라면 굳이 요란스럽게 홍보하느라고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상품을 분양하면서 일정기간동안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광고를 접해보았을 것이다. 이런 사업지의 공통적인 특징은 분양이 ?되거나 마지막 하자 물건 땡처리를 하기위한 최후 수단의 분양전략이다. 그런 얄팍한 마케팅전략은 고객을 위하는것이 아니라 고객을 봉으로 생각하는 얄팍한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은 시행사에 근무한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다.

문제는 이정도의 속이 훤히 드러나보이는 사탕발림 쯤은 벌써 고객들도 다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개발사업자들은 제발 이런 수준이하의 낯 뜨거운 마케팅은 하지않아야 한다.

리조트사업에서도 그런 전략이 무슨 획기적인 것인 것처럼 따라하기 시작했는데, 건실한 업체는 당연히 하지 않았지만,  흔히 말하는 사이비업체나 상품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부실업체들이 앞다투어 벤치마킹했던 것이다. 

모르면 용감하다고 최근에 살얼음판에 바람처럼 검정고무신을 들고 나타난 사나이가 또 있었으니~~~~~~~~

으메 이 사람보소 새로운 트랜드라고 그나마 신을 만한 고무신에 구멍을 파고, 칼로 그은 다음에 불로 태우기까지해서 지게에 가득 지고와서는 또 소리를 지른다.

 

"나이~키, 나이키가~ 왔어요 . 

통풍이 잘되는 나이키,

비가와도 물이 자통으로 빠져나가는 나이키~,

싫증나면 아무때나 버려도 좋은 나이키가~ 왔습니다."

 

이런 것을 기가막힌 마케팅전략이라고 들고 나온 용감한 사나이의 씁슬한 뒷모습을 또 보아야한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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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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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미란 | 작성시간 09.03.25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흥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4.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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