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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리나리조트 사업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작성자박흥택|작성시간10.01.16|조회수421 목록 댓글 12

           마리나리조트 사업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해양레저시설 설치가 가능한 마리나 항만 43개가 남해안에 새롭게 만들어진다. 또 수산자원보호구역 안에 인공해변 인공습지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도 대폭 풀린다. 1월 2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남해안 관광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합리화’ 방안을 내놓았다.”

 

요즘 정부에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무슨 일인가를 벌려야하는가 보다. 하기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면 국민들이 놀고먹는다고 할까봐서 부지런히 무엇인가를 찾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모르면서 부지런을 떨다보면 꼭 후유증이 발생해서 결국은 민초들만 힘들게 하니 그것이 문제이다.

국내 30여년의 리조트 역사를 통해서 보면 이런 발표가 얼마나 황당하고 무책임한 일인지는 금방 알 수 있다.

남해안에 현재 한 두개 있는 것도 운영하는데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43개의 마리나시설을 설치한다니, 그들이 하는 일을 보면 기상천외한 일이라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주 소비계층이 누구인지?

그들은 어느 곳에 몰려있는지?

그들의 소비성향은 어떤 것인지?

그들이 하루에 움직일 수 있는 행동반경은 어느 정도인지?

그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주로 어떤 것인지?

그들이 원하는 상품은 무엇이고,

그 상품을 그들이 꼭 구입해야 할 요인은 무엇인지?

분양고객을 위한 상품인지?

아니면 관광객을 위한 상품인지?

분양에 대한 수많은 상황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해 낼 것인지?

운영이나 관리를 어찌할 것인지?

내가 판단하건데 위와 같은 의문사항에 단 하나도 확실한 답이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한심할 뿐이다.

일자리 창출도 좋고, 지역의 균형발전도 좋고, 민초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명분도 모두 좋다. 그러나 모르는 것이라면 좀 배워서 알고 해야 한다. 모르면서 용감하게 져 지르다보면 피해자만 여럿 생기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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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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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흥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1.24 덧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광석 | 작성시간 10.02.02 좋은 의견을 피력 하셨네요^^
  • 답댓글 작성자박흥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2.03 덧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 찬 | 작성시간 10.03.20 고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흥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3.21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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