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명리조트를 통해서 본 국네 리조트시장의 현황
그간 대명리조트가 국내 리조트시장에 끼친 영향력은 대단하다. 용평리조트와 더불어 리조트시장을 선도해왔다는 것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대명리조트의 발자취를 오픈시기별로 정리해보면서 각 체인별로 각각 개별상품이라고 가정했을 때 내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평점을 매겨보았다. 위 표를 보면서 의문시 되는 것이 무엇일까? 가장 평점이 높은 홍전비발디파크가 오픈된 지 벌써 20년 가까이 되고 있지만 아직 그보다 더 좋은 체인점을 오픈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대명이 너무나 자신만만해서 굳이 홍천을 뛰어넘는 상품을 개발하지 않더라도 경쟁자가 없어서 그랬을까? 맞는 말이다. 홍천이후 단양이나 쏠비치를 능가하는 상품을 시장에 내놓은 다른 업체는 없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대명은 타 업체와의 경쟁에서는 이겼고 그래서 리조트시장을 평정했다고 자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정작 자신과의 경쟁에서는 진 게임을 20년 가까이나 하고 있으면서도 이런 사실 자체도 모르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잘 아시다시피 모든 산업제품의 경쟁력은 성능이 향상된 신제품의 무한한 경쟁이다. 그런데도 국내 리조트시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만한 신제품을 공급해주지 못하고 있다. 신문기사를 보고 깜짝 놀랬던 것은 대명이 “국내 리조트시장이 2년 후에는 포화상태가 되기 때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위 표에서 보듯이 대명이 현재 에정하고 있는 체인점을 오픈한시기가 2년 후가 될 것이고 전국적으로 골고루 들어 갈만 한 곳은 모두 들어갔다는 판단인 것 같다. 그렇다면 기사의 내용은 국내리조트시장이 아니라 “대명리조트가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로 바뀌어야할 것이다. 국내 리조트시장을 무선통신시장과 비교하면 현재의 리조트시장은 단순한 핸드폰의 시장이다. 지난 20년동안 신제품을 구경하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폰의 시장이 있는데도 그런 상품개발을 하지 못한 반성이나 고민을 하는 리조트개발 사업자가 어디에도 볼 수 없는 것이 오늘날 국내리조트의 현실이다. 그래서 2G에서 3G, 4G, LTE폰으로 숨가쁘게 발전해 온 무선통신시장처럼 리조트 시장에서도 20년만에 새로운 상품이 나온다면 그것은 기존 리조트상품이 포화상태가 아니라 새롭게 시작되는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새로운 시장이 될 것이다. 누가 먼저 그것을 개발할 것인가에 따라서 시장의 판도는 크게 변할 것이니 그런 기존 리조트시장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상품이 나올 것을 소비자들은 학수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박흥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3.07 네, 궁금하신점은 문의하십시오.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한고문 작성시간 13.01.12 열공하겠읍니다/오늘수고했읍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흥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1.17 한고문님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민경복 작성시간 13.05.15 좋은 정보를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흥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5.17 덧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