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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타운 세입자들 '집단 반발'

작성자박창호|작성시간08.10.23|조회수23 목록 댓글 3

서울 뉴타운 세입자들 '집단 반발'
"뉴타운 35곳 세입자 80%가 강제 퇴출"

 
서울 뉴타운 지역의 세입자들이 서울시 뉴타운 정책에 세입자 대책이 빠져있다며 공동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왕십리ㆍ가재울ㆍ아현ㆍ흑석뉴타운과 용산상가, 구로 고척쇼핑상가, 휘경재개발 구역 등 7개 지역 세입자 대책위원회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관계자 200여 명은 16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앞에서 '뉴타운ㆍ재개발 지역 세입자 공동집회'를 개최하고 세입자 주거 안정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서울시 뉴타운 35곳의 세입자가 지역 주민의 70%를 넘고 그 중 80%가 강제 퇴출당하고 있다"며 "주택과 상가 세입자가 지역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

"뉴타운은 서민주거 불안정하게 하는 사업"

또 "뉴타운 사업 진행 과정에서 세입자들의 주거권과 생존권이 무시되고 있다"며 "서울시 뉴타운 사업은 현재 서민 주거를 불안정하게 하고 가장 큰 고통을 주는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 위원장들은 이날 최창식 행정2부시장과 면담을 하고 법에 명시된 주거이전비 4개월분과 임대주택에 들어갈 권리, 동산이전비 등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세입자 대책위는 오는 29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뉴타운ㆍ재개발지역 세입자 피해자 증언대회를 열고, 11월 초에는 국회 앞에서 전국세입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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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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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성배 | 작성시간 08.10.23 원주민의 정착률에 ...
  • 작성자이석휘(리안건설) | 작성시간 08.10.24 분양가격이 문제지요... ㅜㅜ
  • 작성자안승덕 | 작성시간 08.10.25 참 쉽지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정말 대안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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