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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일대 지분값 내림세 뚜렷

작성자안병관|작성시간09.04.27|조회수43 목록 댓글 1
뉴타운 일대 지분값 내림세 뚜렷

서울시의 뉴타운 후보지 발표 지연과 지지부진한 사업 진행으로 강북 뉴타운 재개발 지역의 지분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총선을 앞두고 상승세를 탔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뉴타운 지역은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주변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별다른 호재가 없어 올해 들어 3.3㎡당 100만~400만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는 3.3㎡당 3000만원이 넘는 곳이 많았으나 현재 이 정도 시세를 유지하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강서구 방화뉴타운은 작년 말까지 30㎡ 규모 빌라 기준으로 대지 지분이 3.3㎡당 최고 3000만원에 달했으나 현재 2600만원에 나온 매물도 있다.

주변 S공인 관계자는 "작년보다 10%가량 지분값이 하락했다"며 "매물이 계속 늘어나는 데 반해 수요자는 줄어들어 매도가 쉽지 않고 간혹 값싼 급매물만 거래된다"고 설명했다. 3차 뉴타운 지역인 동작구 흑석동과 노원구 상계동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흑석뉴타운 주변 지분값은 3.3㎡당 최고 3800만원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3400만~36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상계뉴타운 지역은 작년 말에 비해 30㎡ 빌라 지분이 2000만~3000만원 하락했다. 이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거래가 미미한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4차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은 상황이 더욱 나쁘다. 그동안 4차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됐던 창동 인근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요즘에는 거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세 산정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라며 "30㎡ 규모 빌라 지분이 3.3㎡당 1800만~2000만원 수준에서 정지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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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강주호 | 작성시간 09.05.20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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