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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구역 추가…거여·마천 뉴타운 속도낸다
소형주택 확대…공급 15% 늘어
최고 35층 아파트 5000채 짓기로
총 1만5000채 '미니 신도시' 조성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서울 송파구(아파트시세, 매물보기) 거여 · 마천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뉴타운 내 재개발구역들이 최근 노후도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추진위원회 설립 등 사업 절차를 밟을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송파구는 거여 · 마천 뉴타운의 면적과 세대 수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어서 단독 다세대 노후건물 등이 몰려 있는 이곳은 총 1만5000채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로 바뀔 전망이다.
◆노후도 충족…구역별 사업 본궤도
20일 송파구에 따르면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된 거여 · 마천 뉴타운 중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존치구역으로 남아 있던 마천1구역과 3구역이 노후도 요건을 충족해 재개발이 가능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된다.
이와 관련,송파구는 '거여 · 마천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최근 실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마천 1구역은 17만1798㎡ 부지에 2698채가 들어선다. 이 중 479채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13만3830㎡ 넓이의 마천 3구역에도 총 2359채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서울시의 소형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당초 계획보다 세대 수가 15% 안팎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두 구역의 아파트는 지상 4~35층 높이로 지어진다.
거여 · 마천 뉴타운은 거여2-1구역,거여2-2구역,마천1~4구역 등 총 6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거여2-1,2-2구역은 건축심의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년 초 사업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공람에 들어간 마천1 · 3구역은 조만간 추진위원회 설립 등 재개발 절차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마천1 · 3구역은 2012년 12월 이후 이주 및 공사 등을 거쳐 2016년 6월께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송파구는 내다봤다.
송파구는 마천2 · 4구역도 내년 초 쯤 마천1 · 3구역과 마찬가지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100만㎡ 급 미니신도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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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두 구역의 26만4827㎡를 포함하면 거여 · 마천 뉴타운의 총 면적은 종전보다 35%가량 늘어난 100만3253㎡ 규모로 확대된다. 면적 확대와 함께 용적률 상향 조정 등에 따라 거여 · 마천 뉴타운에 건립될 세대 수는 총 1만5900채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거여 · 마천뉴타운 내 세대 수는 9000채 정도로 추산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주민공람 이후 구의회 의견청취,주민 공청회 등을 가져 주민의 뜻을 반영하고,서울시 심의 등을 거쳐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해 공공관리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10/20 17:18:49 한국경제
[출처: 팍스넷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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