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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교통]추석 고향가는길 29일 오전 정체 예상…오는 길은 추석 당일 오후

작성자최승호|작성시간12.09.27|조회수6 목록 댓글 0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징검다리 연휴인 이번 추석 명절기간 동안 귀성길은 29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 오후에 차가 가장 밀릴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8000세대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29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당일인 30일에만 최대 609만 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올 추석은 주말과 겹쳐 귀성 교통량이 29일 토요일에 집중돼 혼잡이 예상된다. 귀경 때엔 추석 당일(30일)과 월요일(10월1일)에 교통량이 가장 많고, 이후엔 수요일까지 징검다리 연휴로 귀경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하루 전인 29일 오전에 귀성길에 오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4.8%로 가장 많았고, 귀경 시엔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1.3%로 가장 많았다. 추석 다음날인 10월 1일 오후 출발도 29.8%로 나타나 추석 당일부터 월요일까지 귀경 교통량이 몰리고 이후 수요일까지 분산될 전망이다.


이번 추석이 귀성기간은 짧은 반면 귀경기간이 길어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지난해보다 귀성은 1~2시간 늘지만 귀경은 30분~2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이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30분, 부산~서울 8시간50분, 광주~서울 6시간40분, 목포~서서울 7시간20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향길에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귀성객이 81.5%로 가장 많은 가운데 버스 13.9%, 철도 3.6%, 항공기와 여객선을 이용하겠다는 이들은 각각 0.6%, 0.4%로 조사됐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 이용률이 30.4%로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고 서해안선(14.7%), 호남선(8.6%), 중부선(10.8%), 영동선(8.2%) 순으로 이용자가 몰릴 전망이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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