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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휴먼타운 방학ㆍ온수동 지정

작성자안병관|작성시간11.12.06|조회수155 목록 댓글 5

서울시가 온수동과 방학동 일대 등을 연내 예정된 마지막 ‘주거지 재생사업(옛 휴먼타운)’ 지구로 지정키로 했다.

서울시는 온수동 67 일대 6만6954㎡와 방학동 396의 1 일대 2만795㎡를 대상으로 ‘주거지재생사업 1종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계획한 10곳 중 8곳은 이미 지구가 지정돼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번에 추가로 나머지 두 곳을 선정해 용역을 발주했다”고 말했다.

휴먼타운은 전면 철거 후 아파트를 짓는 기존 재개발 방식을 탈피해 단독·다세대주택을 보존하면서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방범·치안설비를 강화하는 ‘보존형 정비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추가로 지정될 두 곳의 사업장에 박원순 시장의 역점사업인 ‘마을가꾸기’ 사업의 성격을 가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가꾸기 사업 모델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하드웨어적 성격인 인프라, 주택보수 사업과 더불어 공동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가급적 많이 접목해 마을가꾸기 사업의 성격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온수산업단지 인근 온수동 일대는 다세대·다가구주택과 무허가주택, 집성촌 등이 어우러져 있어 공동체 커뮤티니 프로그램 접목이 수월할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보고 있다.

방학동 일대는 현재 최고고도지구(5층·20m 이하)로 묶여 있어 고층 개발이 어려운 곳이어서 저층 주거지 보존사업에 적합한 곳이라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 지구는 모두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반면 이곳은 섬처럼 고립돼 있어 주거지 재생사업에 적합한 곳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올해 지정된 휴먼타운은 총 8곳으로 시범지구 3곳인 △선유골(성북동 300 일대) △능안골(인수동 532의 55 일대) △서원마을(암사동 102의 4 일대)은 연말에 사업이 완료된다. 이외에 나머지 연남동 239의 1 일대, 북가좌동 330의 6일대 등 휴먼타운으로 지정된 5곳도 내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기존 휴먼타운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공동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접목한 ‘마을가꾸기’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순 이후 일부 시민단체 등에서 추진해 온 마을공동체 사례 등을 발표하는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초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확정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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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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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 정 | 작성시간 11.12.06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최태종 | 작성시간 11.12.06 감사해요
  • 작성자하태선 | 작성시간 11.12.06 휴먼타운! 듣기만하여도 평안합니다.
    감사답니다.
  • 작성자金鐘憲 | 작성시간 11.12.0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김장우 | 작성시간 11.12.07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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