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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도 덕보지만…투자가치 꼼꼼히 따져야

작성자안병관|작성시간09.01.11|조회수8 목록 댓글 0

미분양도 덕보지만…투자가치 꼼꼼히 따져야
파주 교하 중대형등 혜택

◆수도권 공공택지 전매제한 3월부터 완화◆

판교신도시 전경
'공공택지 전매제한 기간 단축'으로 인해 앞으로 분양될 물량뿐만 아니라 미분양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전매제한 기간 단축 조치는 소급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판교 등 공공택지에서 이미 주택을 분양받은 사람들도 혜택을 받게 돼 중대형 당첨자는 입주 직후, 중소형 당첨자는 입주 2년 뒤부터 전매가 가능해진다.

특히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단축된 지역에서는 입주하기 전 분양권 상태에서 팔 수 있다.

2007년 말 분양된 파주 교하신도시 중대형 아파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전매제한 단축 혜택 단지 중 이미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을 마친 물량은 총 7만7438가구로 나타났다. 이 중 △과밀억제권역 내 85㎡ 이하 물량(기존 7년→5년 전매제한)은 1만9300가구 △과밀억제권역 내 전용 85㎡ 초과(기존 5년→3년)는 1만634가구 △비과밀억제권역 내 85㎡ 이하(기존 5년→3년)는 3만755가구 △비과밀억제권역 내 전용 85㎡ 초과(기존 3년→1년)는 1만6749가구다.

미분양 물량 투자시 장점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동ㆍ호수를 지정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미분양에는 나름대로 그 이유가 있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전매제한 기간 단축 효과를 따져보기 위해 분양 시기를 살펴봐야 한다.

울트라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광교 울트라 참누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10개동 최고 36층 규모다. 공급면적은 112~232㎡로 구성되며 총 1188가구 대단지다. A21블록은 남측으로 신대저수지와 그 주변을 둘러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사업지 주변 신대저수지와 원천저수지는 호수공원으로 조성된다. 과밀억제권역으로 중소형은 5년, 중대형은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삼부토건은 경기도 파주시 교하신도시 운정1지구 A18-2블록에 724가구를 분양 중이다.

운정지구는 전 가구에 광케이블이 설치되는 유비쿼터스 도시로 조성되고 일산신도시, 교하택지지구, 파주LCD 지방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56번 국지도를 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김포시 양촌면 양촌산업단지 1블록에서 '김포양촌 자연앤' 아파트 743가구를 분양 중이다. 공급면적은 109㎡, 112㎡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김포 한강신도시, 검단신도시(1기, 2기)와 가깝다.

원건설은 청라지구 A24블록에 1284가구 대단지 아파트 '청라 힐데스하임'을 분양 중이다. 총 10개동에 최고 25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급면적은 84~86㎡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청라지구 남측에는 GM대우 연구개발(R&D) 시설과 화훼단지가 있다. 경인고속도로(청라IC)도 가까워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청북지구 5블록에서 '청북지구 이안' 잔여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공급면적은 114㎡, 115㎡로 구성되며 총 6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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