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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연도 소중히

작성자박흥택|작성시간08.01.14|조회수92 목록 댓글 0

옛날 어느나라 왕이 유명한 학자들을 모아놓고 후세에 남겨 줄 수 있는 최고의 지혜를 정리해서 보고하라고 명령을 했다. 많은 학자들은 오랫동안 고심해서 세상의 지혜를 정리하여 책으로 만들어 왕에게 보고를 했다. 그러나 왕은 온 백성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더욱더 함축해서 다시 정리해 오라고 명령을 했다. 이런 과정을 여러번 반복한 후에 최종적으로 나온 결론은 "공짜는 없다" 였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광고를 보고 들으면서 카피문구를 접하게 된다. 예를 들면 "니들이 게맛을 알아?"등은 최고의 광고카피라고 생각되지만 이 짧은 한마디가 나오기까지는 수없이 많은 작업을 거친 다음에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어떤 분야이든지 그 일에 집중을 하다보면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내가 대명콘도에 근무할 때이니 1996년 정도 일거라고 생각된다. 분양문의를 해온 가망고객에게 카타로그등 홍보물을 우편으로 보낼 경우에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감을 조성하기 위해서 자필로 편지를 함께 써서 보내게 되었다. 이렇게 오랫동안 하다보니 편지의 내용이 어느정도 정형화되었고 그것을 활용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많은 가망고객에 보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으므로 엽서를 제작하기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 편지의 내용을 함축하는 작업을 여러번 거친 다음에 결국 엽서한 장에 들어갈 수있는 글을 정리하였고, 엽서를 다량으로 제작하여 가망고객을 확보하는데 활용을 하였다. 그런 다음에 또다시 어떤 함축된 내용을 명함에 표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또 고심을 하게되면서 최종적으로 나온 것이 바로

"작은 인연도 소중히 하겠습니다" 였다. 이것을 내가 쓰다보니 옆에 동료들이 같이 쓰겠다고 해서 다들 명함에 같이 세겨서 활용하게 되었고, 이 명함들이 여기저기 퍼지면서 보험회사 영업사원, 자동차 영업사원, 기타 영업사원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그후 국내 굴지의 모 보험회사에서는 "고객과의 작은 인연도 소중히 하겠습니다"라고 그 회사의 광고 카피로 사용하기도 했었다.  그것을 보고 이런 과정을 일일히 지켜보았던 내 옆자리에 근무했던 정0철이란 친구가 항상 나에게 "로열티를 받아야하는데~~~"하고 이야기를 하곤 했었다.

어떤 상품이든 그것을 홍보하기 위해서 최단시일내에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 상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오랜 고심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이끌어내야 만 하는 것이다.

평범한 생각은 평범한 결과만을 가져다 준다.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 상품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고 고심을 해보시라 그러다 보면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이 분명하게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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