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주식투자를 했다.
고2때에는 늘 쉬는시간마다 공중전화에 매달려(?) 시세와 호가 그리고 거래량을 물어보았던 기억이 많이 난다
고등학교 친구들이 나를 기억하는 모습도 쉬는시간마다 시세를 물어보는 나의 모습이란다
고2때에는 나 스스로 얼마나 대견해보이던지.....
학교 끝나고 종로5가 한일극장 옆 동남증권을 전전하던^^ ㅎㅎㅎㅎㅎㅎㅎ
난 이상을 꿈꾸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막연히 국회의원 이름 다 외워보고 다른 학생들이 하지 않는 주식투자를 난 하고 있다는 생각에 난 가슴 뿌듯해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후회도 많다
주식투자는 때가 있는듯 하다.
가령 중고등학생에게 주식투자를 맡겼다고 치자
그 학생은 공부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학생이 매수한 종목이 상한가를 쳤다고 가정해보자(필자는 그러한 경험이 많았다)
공부가 잘 될수 없다. 왜 기분이 넘 좋아서 심장이 넘 꽁깍꽁깍 뛰느라 공부가 들어오지 않는다
거꾸로 하한가를 기록했다고 가정해보자(필자는 그러한 경험이 많았다)
상한가때보다 더욱 공부하기가 어려웠다. 기분이 증말^^
그래서 주식은 여유돈이 있을때 시간과의 싸움이 가능할 때 하는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왜 갑자기 주식이야기를 했을까?
분명 주식투자도 매력적이다.
그러나 주식투자는 나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상당히 힘들게 되는 것이 경험칙이다
가령 최근에 재무제표 좋고 기술적인 분석 즉 차트가 좋은 주식을 매수하였다고 가정해보자
헝가리-포루투칼-스페인 사태 등 유럽금융발 위기 등 유료화의 불안정 그리고 천안함사태 이후 남북긴장의 고조 등으로 인하여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주가가 폭등락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아무래도 폭락이 더 많을 듯 싶다
이 시점에서 몇몇 지인분이 주식투자를 하고자 하는데 괜찮느냐고 문의해온다.
난 지금 이러한 시점이 오히려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는 타이밍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나 주식과 부동산투자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난 부동산투자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주식은 부동산에 비해 환금성에서 우수하다.
더불어서 간단하다.
더불어 양도차액이 발생했을 경우 세금을 내는 경우도 없다.
그러나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중의 하나인 안정성을 잃어버렸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반면 부동산은 최근 경험칙을 보더라도 환금성은 당연히 주식에 비해 떨어진다
그러나 부동산은 안정성 측면에서는 주식에 월등하다.
필자는 올 하반기 이후부터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서 부동산경기가 상당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먼저 양호한 경제지표를 떠나서 실무에서 업을 하다보면 부동산경기가 좋아질것이라는 느낌이 온다
즉 시장에서는 현재 수요가 없어 호가가 떨어지기 보다는 자신감이 없어서 매수하지 않는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지만 더불어 정부정책 등에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령 정부가 집권후반기에 이렇게 가만 놔두지 않을거야 라는 막연한 기대감^^
더불어 6. 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기초단체장에 대거 당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서울시장에는 당선되지 않고 오후보가 당선되었을까
강남3구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필자는 오히려 많은 서울시민들이 부동산만큼은 한후보 보다는 오후보가 지속적으로 영속성을 가지고 이끌어 가면 더욱 좋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판단한다.
이는 필자가 여러 지인들과 통화한 결과 중의 하나다.
글을 쓰다보니 더욱 졸필이 되어 버렸다.
여유돈이 없다면 주식이나 부동산은 조금 시간을 갖고 여유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아니면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 채권, 펀드등에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일수도 있겠다.
그러나 여유돈이 있고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면 주식과 부동산 그중에서도 자금이 소액이라면 주식투자를 권하고 싶고 자금이 조금 된다면 부동산투자를 권하고 싶다
부동산투자시에는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잘 판단하여 본인의 취향과 맞는 종목을 투자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다
여러분 주식과 부동산투자의 전장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장수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해봅니다^^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