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금리인상에 따른 경매시장 동향 징후

작성자안병관|작성시간10.07.20|조회수165 목록 댓글 8

한은이 지난주 전격적으로 콜금리를 0.25%올렸다. 시장의 반응은 오히려 차분하게 반응했다. 부적절한 시기에 금리인상을 한것이라 하면서 비난의 목소리도 있고 어차피 올려야할 것이라면 빨리빨리 올리는 것이 낫겠다라는 목소리도 있다.

필자는 이번 금리인상을 오히려 적절한 시기에 잘 올렸다고 판단한다. 그 이유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미 금리가 어느 정도 오를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한 점에서 시장에서의 충격은 거의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오히려 앞으로 콜금리 3%이하까지는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특별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듯싶다. 물론 본인의 소득보다 과다하게 대출을 받은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이자의 인상폭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 입장에서 보면 이번 금리인상은 그리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라는 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

물론 이자가 상승함으로써 더욱 침체되어 있었던 부동산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격은 맞다. 그러나 어차피 올라야할 것이라면 지금 이 시점도 괜찮다 싶다. 많은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점에 오히려 금리의 인상보다는 DTI 내지는 LTV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즉 금리의 변동보다는 대출의 규모 등을 더욱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실제로 업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많은 잠재적인 수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강남3구에 대해서는 잠재적인 수요는 더욱 많다. 더불어 이번 금리인상을 통해 나올수 있는 악재는 거의 다 나오지 않았나 싶다.

특별한 돌발상황 즉 외국발 금융위기 등이 없다면 더 이상 나올 악재는 거의 사라진 반면에 정부당국은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계속해서 관망하기도 쉽지 않을 듯싶다. 그러한 점에서 보면 실물경기가 뒷받침만 된다면 부동산경기도 터닝포인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제와 오늘 낙찰사례를 보면, 먼저 서울 영등포구의 대우미래사랑아파트는 최초감정평가액 3억5000만원 두 번 유찰되어서 최저매각가격 2억2400만원(64%)이었는데 경쟁률 20대 1을 기록하면서 2억7700여만원에 낙찰이 되었고, 더불어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주공 8단지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최초감정평가액 2억2000만원에 역시 두 번 유찰되어 최저매각가격은 1억4000여만원이었는데 무려 경쟁률 40대 1을 기록하면서 낙찰가는 1억8030만원 낙찰가율 81.95%를 기록하였다.

이것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 많은 투자자들이 서서히 바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일반매매는 상당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경매를 통해 현재의 시세보다(감정평가액보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10~20% 저렴하게 매수하게 된다면 차후 1년 안에 가격에 대한 터닝포인트가 있을 때 시세차액을 상당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러한 것이 높은 가격은 아니지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우리 한국주택신문의 독자여러분들께서도 선취매 한번 어떨까요?

한국주택신문 전문가클럽 태한부동산컨설팅 설춘환 대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오신환 | 작성시간 10.07.27 감사합니다^^.
  • 작성자변명원 | 작성시간 10.07.29 감사합니다
  • 작성자구철수입니다 | 작성시간 10.08.17 감사합니다.
  • 작성자허지홍 | 작성시간 10.08.23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김 종남 | 작성시간 10.08.24 부동산 시장이 좀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