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토지 투자로 노후설계를 마무리 하자~~~~~

작성자김형선|작성시간12.03.15|조회수456 목록 댓글 7

토지 투자로 결실 맺기!

1993년 30여 년간 다닌 직장의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던 이규평(65)씨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노년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아내와 남은여생을 보내기에는 모아둔 재산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노후대비 자금이라곤 퇴직금과 살고 있는 집 한 채 뿐이었고, 아직 가정을 꾸리지 못한 자녀도 있어 목돈이 들어갈 일도 여전히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소액으로도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찾는데 골몰했다.

 

 

소액으로 노후 대비에 나서다!

모아둔 돈과 퇴직금을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를 받아 생활하겠다는 1차원적 재테크로는 앞날이 불안했다. 그는 이에 당시 재테크와 관련된 뉴스, 신문기사 등을 모두 탐독했고 은퇴설계에 성공한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였다.

그러던 중 관심을 끈 것은 부동산 투자였다. 그 중에서도 비교적 소액을 투자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토지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날부터 투자를 할 만한 토지를 찾기 위해 각종 정보를 얻었던 이씨. 그러던 중 가야대 근처의 한 임야지가 몇 년이 지나면 잡종지로 풀린다는 정보를 들었고 이 토지를 구입하기 위해 분석을 시작했다.

 

해당 토지는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에 위치한 3000평 규모의 땅으로 당시 가격은 평당 약 4000원이었다. 총 1200만 원의 자금만 있으면 손에 넣을 수 있는 땅인 셈이다.

이 토지는 여러 가지로 매력이 있었다. 먼저 임야지 근처에 대학교가 있는 것이 장점이었다. 대학에서 임지를 넓히기 위한 매각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비교적 교통도 편리했고 당시 토지 인근에 큰 길이 들어서는 계획도 있었다. 해당 도시의 개발 계획이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정해져 있는데다 대규모 인구의 유입이 있을 거란 전망도 있었다.

반대로 단점도 있었다. 임야지에서 잡종지로의 변경이 언제 이뤄질지 몰라 불안감이 있었고

도로가 개통되더라도 빈도가 낮을 곳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 또 전원주택 용지인지 공장 용지인지 투자 목적이 불분명하단 것도 단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1200만 원이라는 소액을 투자하기에는 매력적인 토지라는 판단이 섰던 이씨는 해당 토지를 매입했다. 그리고 호재는 생각보다 일찍 찾아 왔다. 가야대에서 해당 토지를 평당 2만 원 정도에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

그러나 이씨는 이를 거절했다. 당시는 임야가 잡종지로 풀리기 전이라 잡종지로 풀리게 된다면 평당 20만 원 정도 가격이 뛸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후 이씨의 생각대로 해당 토지는 잡종지로 풀렸고 현재까지 꾸준히 땅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1200만 원이란 적은 돈을 투자한 것에 비해 성공적인 토지투자가 이뤄진 셈이다. 더구나 앞으로 더 많은 개발이 기대되는 지역이라 지가 동반 상승도 노려봄직해 그는 노후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

 

 

묻어뒀던 땅이 노후의 ‘효자노릇’

김민애(65)씨 역시 15년 전 사둔 토지로 인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다. 평생직장에 다니던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생활하며 재테크라고는 몰랐던 김씨. 그러나 그녀도 언제부턴가 재테크 뉴스만 나오면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남편의 은퇴가 다가오면서 부터였다.

대기업에 다녔던 남편으로 인해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했지만 김씨에게도 은퇴설계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자녀학비, 결혼자금 등으로 큰돈이 나간 데다 남편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병원비로 나갈 돈도 만만치 않은 터였다.

 

 

김씨는 이에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아는 지인에게 투자를 할 만한 땅을 추천받았다. 그 중 눈에 띈 것은 강화도에 위치한 토지였다. 당시에는 시골에 불과했던 이 땅이 눈에 든 이유는 각종 호재를 노려봄직한 요소가 많았기 때문이다.

해당 토지는 동막 해수욕장 인근인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 위치한 100평짜리 임야다. 당시 가격은 평당 50만 원으로 총 5000만 원의 투자금이 필요한 땅이었다.

김씨는 해당 땅을 상업용지가 가능한 지목으로 변경할 목적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분석 결과 해당 토지는 장점이 많았다. 먼저 조망권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장점이었다. 동막해수욕장이 인근에 있어 관광지로서의 매력으로 인해 가격도 다른 곳보다는 높은 편이었다. 당시 강화도는 매년 10만 명가량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펜션, 식당 등 부지로 토지를 활용한다면 토지 가격이 오를 거란 기대감도 있었다.

강화도 자체의 지리적 여건도 매력적이었다. 강화도는 서울, 인천 등 주요 도시로부터 불과 1시간 거리에 있고 통과교통이 많지는 않으나 주말 등 연휴에 강화도를 찾는 관광차량으로 인해 대상지 주변지역에 교통 혼잡이 발생할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었다.

각종 개발계획도 구상된 상태였다.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기로 하면서 다리가 연결되는 길상면을 비롯해 양사면 하점면 일대 등 강화도 전역 땅값이 급등한 것도 그 중 하나였다.

 

또 2025년까지 인구 20만 명의 환 서해안 남북경협도시, 역사문화도시, 관광휴양도시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도 호재 중 하나였다.

이 같은 요소들을 꼼꼼히 살펴본 후 토지 구매를 결심했다. 무엇보다 5000만 원이란 비교적 소액의 투자금이 든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 정도라면 남은 재산과 퇴직금 등을 따져봤을 때 위험한 정도의 금액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땅은 오래 묻어두면 결코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말에 다시 한 번 힘을 얻은 김씨는 결국 해당 토지를 구입했다. 하지만 구입 후 몇 년 동안은 생각했던 만큼의 호재는 찾아오지 않았고 땅값 역시 정체된 상태였다.

그러다 2002년 8월 제2강화대교가 개통되면서 그의 땅은 오를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덩달아 강화도의 땅값도 들썩이기 시작한 것이다. 펜션 등 숙박업소와 식당, 편의시설이 우후죽순 생긴 결과였다.

그리고 현재 김씨의 땅값은 10배가 오른 5억 원 정도다. 그러나 김씨는 아직 땅을 팔지 않고 오름세를 관망하고 있다. 빚을 내거나 남은 돈을 모두 끌어 모아 투자하지 않고 종자돈으로 투자를 했기 때문에 급히 땅을 팔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순간의 선택으로 비교적 안정된 노후를 보내게 된 김씨. 그녀는 노후설계로 고민을 하고 있는 주변 지인들에게 입버릇처럼 토지 투자를 고려해보라고 이야기한다고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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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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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임영철1 | 작성시간 12.03.17 고맙습니다.
  • 작성자강현숙(우운) | 작성시간 12.03.17 감사합니다,
  • 작성자블랙홀 (이호철) | 작성시간 12.03.19 100평짜리 임야도있군요
  • 작성자정병국 | 작성시간 12.03.20 잘 보았읍니다.
  • 작성자김진규7 | 작성시간 12.04.11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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