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노후는 건강하십니까?

작성자김형선|작성시간12.10.31|조회수57 목록 댓글 0

당신의 노후는 건강하십니까?


65세 이상 고령자의 일자리가 없다(?)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만큼 더 좋은 노인 복지는 없다.

은퇴 후에도 떳떳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일을 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경제적 안정도 찾을 수 있다.


국가 입장에서도 복지지출 부담이 줄어드니 일석삼조다.


그러나 고령자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일을 맡기는 업체는
많지 않다. 결국 고령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경비나 허드렛일 등 육체적으
로 힘든 일이 대다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은 일을 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9.4%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3개국 중 두 번째로 높다.


문제는 근로 동기와 일자리의 질이 낮다는 것이다.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일한다는 고령자가 절반 이상(54.9%)이다. 그만큼 국민연금이나
예ㆍ적금 등 노후 준비가 안 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앞으로가 더 문제이다. 730만 명이 넘는 베이비부머(1955~63년생)들
이 줄줄이 퇴직한다. 이들 역시 노후 준비가 안 돼 있기는 마찬가지다.
100세 시대를 축복 아닌 재앙으로 인식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런 마당
에 재취업은 거의 불가능하니 사회문제로 비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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