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액별 부동산투자 -3억 원 이상 투자 비법 찾기

작성자김형선|작성시간14.12.09|조회수118 목록 댓글 0

투자금액별 부동산투자 -3억 원 이상 투자 비법 찾기

 

서울 대기업 인사팀에 근무하는 오모(53)씨는 요즈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법원 경매장을 기웃거리는 까닭이다.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유산과 그동안 모은 돈 2억5000만 원을 들고 법원 경매를 통해 땅을 사려고 하고 있다.

오씨가 찾고 있는 땅은 대도시 주변의 농지나 임야다. 시세대비 20% 이상 싼 값에 낙찰 받아 활용하면 짭짤한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다는 계산이다.

 

포토 폴리오의 설계 - 분산투자하는 게 정석

 

부동산투자가들의 경험상 3억 원 이상의 투자자금이 넘어가면 레버리지(지렛대의 원리)를 활용한 분산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금융기관의 대출을 이용하여, 땅을 이용한 개발 사업에 나설 수 있는 물건을 고르면서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성과 환금성을 계산하는 것이다.

3억 원이 넘어가면 투자목적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짜놓고 투자에 나서는 게 정석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단일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만일 투자에 실패했다고 생각해 보자. 아찔하다. 투자금액이 큰 만큼 치명타를 쉽게 입는다. 따라서 이 때는 확신에 섰을 때만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사 투자사례를 모아 장·단점을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서울 종로에서 금은방을 하는 서모(50)씨는 지난 20여 년 간 모은 여유자금 3억 원을 들고 땅 투자에 나섰다. 손님 중 부동산 전문가의 추천 때문이다.

3억 원 정도면 아직 지정은 되지 않았지만 투자 유망한 개발지 주변 땅을 사두면 향후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그 전문가의 말에 솔깃한 것이다.

맞는 말이다.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지정되어 개발되면 도로 등의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고, 그리고 녹지, 교육, 문화 등이 조화를 이룬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하면서 개발지역 주변 땅은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서씨는 아직 투자처를 찾지는 못한 상태다. 하지만 열심히 발품을 팔고 있어 조만간 투자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심과 가깝고 입지 여건이 좋다면 비록 어느 정도 땅값이 올랐다고 하더라도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는 과감히 출사표를 던져볼만 하다.

 

 

 

신도시·행복도시 주변 개발 지역을 노려라

 

5억 원의 여유자금을 들고 투자에 나선 홍모(48)씨. 그는 2년 전 한 코스닥 종목에 2억 원을 묻어두었는데 이 종목이 호재로 변경되면서 주가가 두 배 이상 뛰면서 5억 원이란 거금을 손에 쥐었다.

주식으로 재미를 본 홍씨는 이번에는 땅에 묻어둘 요량으로 땅 투자에 나섰다. 하지만 금액이 금액인지라 투자할만한 땅을 찾기도 쉽지 않다. 중개업소도 찾아가보고 현장도 뛰어보고 전문가들도 찾아봤지만 아직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홍씨 같은 경우는 신도시 또는 행복도시 개발 주변지를 노려봄직 하다. 현재 전국 지도를 펼쳐보면 대규모 신도시개발과 기업도시, 혁신도시 개발로 인한 토지 수용 보상금으로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도시 개발 주변지역이나 세종시 또는 기업도시, 혁신도시 개발 주변지에 눈을 돌려봐도 된다. 이들 주변지는 인기가 한창이다. 특히 주변지의 경우 전국 땅값 상승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의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부동산 투자에 어떻게 접근하는가 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일단 철저한 자금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꼼꼼히 따져 투자를 해야 낭패를 피할 수 있다.

인구 증가와 도로가 새로 뚫리는 지역을 주목하라!

땅을 고를 때는 최우선적으로 인구가 증가되는 지역과 도로·교통을 봐야 한다. 길은 통과도로와 진입도로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아무리 경치가 좋고 주위환경이 이름다워도 길이 없으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 다음 점검해야 하는 것이 입지와 개발전망이다. 입지는 땅의 주변지역과 자연환경을 포함한다. 따라서 주변지역의 개발가능성과 발전 전망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이 때는 땅의 모양, 방향, 경계, 도로의 유무. 경사도, 지질, 주위환경 등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땅의 물리적 현황을 알아내는 방법으로는 현장답사가 최고다. 발품을 팔아 실물을 확인하고 지적도로 재차 확인 작업을 거쳐야 안전한 투자를 하는 것이다.

 

농지투자시 주의사항

 

농지투자에 나설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농지는 개개의 특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규제가 따르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요망된다. 농지를 사려면 토지거래허가 구역 외 지역에서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의 농지를 사는 게 가장 좋다. 주변에 온통 농림지역으로 둘러싸인 곳이나 농업진흥구역 내의 농지, 맹지인 농지, 경지정리가 잘된 농지, 건축허가 때 상하수도와 지하수처리가 어려운 농지는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게 상책이다.

세종시 행복도시가 개발되는 장군면, 금남면, 부강면, 연서, 연동, 연기....일대는 부동산 가격이 수직상승 되었으며, 거품도 많이 발생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또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직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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