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최명희 강릉시장 “원주∼강릉 복선전철 강릉 도심구간 지하화 확정”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은 “원주∼강릉 복선전철 강릉 도심구간의 지하화가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적인 2018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빙상 경기장과의 접근성 확보하고, 구 도심 발전을 위해 강릉 도심 연결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기획재정부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강릉시 구정면∼강릉역 구간 9.8㎞ 가운데 도심 구간 2.6㎞는 지하로 건설하고 원주∼강릉 복선전철의 종착역인 강릉역은 반지하로 건설된다”고 덧붙였다.
당초 국토교통부와 강릉시는 4600억원의 사업비가 드는 강릉역을 반지하화하고 도심 구간은 지하화하는 안을, 기획재정부는 3400억원이 드는 강릉역을 지상에 건설하고 도심구간은 기존의 영동선을 개량화 하는 안을 각각 주장해 왔다.
그러나 강릉시가 지하화에 따른 사업비 증액분 1200억원 중 400억원을 부담키로 함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합의가 이뤄졌다.
최 시장은 “강릉시가 부담하는 400억원은 공사비가 늘어도 부담비율을 높이지 않는 정액분”이라며 “지역경제활성화, 균형발전, 도심 공동화 현상 해소 등 강릉시의 백년대계를 봐서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적인 2018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빙상 경기장과의 접근성 확보하고, 구 도심 발전을 위해 강릉 도심 연결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기획재정부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강릉시 구정면∼강릉역 구간 9.8㎞ 가운데 도심 구간 2.6㎞는 지하로 건설하고 원주∼강릉 복선전철의 종착역인 강릉역은 반지하로 건설된다”고 덧붙였다.
최명희 강릉시장
당초 국토교통부와 강릉시는 4600억원의 사업비가 드는 강릉역을 반지하화하고 도심 구간은 지하화하는 안을, 기획재정부는 3400억원이 드는 강릉역을 지상에 건설하고 도심구간은 기존의 영동선을 개량화 하는 안을 각각 주장해 왔다.
그러나 강릉시가 지하화에 따른 사업비 증액분 1200억원 중 400억원을 부담키로 함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합의가 이뤄졌다.
최 시장은 “강릉시가 부담하는 400억원은 공사비가 늘어도 부담비율을 높이지 않는 정액분”이라며 “지역경제활성화, 균형발전, 도심 공동화 현상 해소 등 강릉시의 백년대계를 봐서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입력 : 2013-12-30 17:41:59ㅣ수정 : 2013-12-30 17: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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