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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투자, 모르는 것을 아는척 하지 말고 질문을 하라

작성자안병관|작성시간14.12.21|조회수100 목록 댓글 2

   

흔히 부자는 상당히 성격이 까다롭고 아는 것이 많아서 남들보다 돈을 더 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모두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직접 자신의 돈을 토지에 투자하는데 투자 물건 정보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처음부터 알고 투자한다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기에 여러 번 직접 투자를 하다 보면 나름대로 학습도 하게 되고,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익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경험이 있어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욱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

 

 

 

오래되지 않은 과거, 용인에 위치한 임야를 투자하고자 했던 사람의 얘기다. 오십대 중년 여성이었던 이 사람은 보전녹지의 임야투자를 권유받은 상태였고, 그동안 토지투자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나름대로 본인이 아는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문의했다.

 

 

 

이 투자자는 관리지역 내 보전녹지는 전원주택 개발이 가능한가 하는 점과 노후에 집을 짓는 것은 어떨지에 대해 궁금했다. 아마 문의 후 바로 매매계약을 할 예정이었다. 일단 보전녹지 중 공익임지인지, 생산임지인지를 용인시청에 직접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보전녹지는 공익임지이기에 개인적인 목적으로 전원주택을 개발하는 것이 향후 불투명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투자자는 부동산투자로 제법 적지 않은 재산을 모았지만 대상이 주로 아파트나 나대지가 전부였기에 임야투자에 대한 경험은 거의 없는 상태였다. 아파트와 같은 주택투자에 비해 토지투자는 한층 고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정형화된 주택투자는 가치판단이 비교적 용이한 편이지만 토지투자는 맨땅에 어떤식으로 건물을 지어야 하고 또한 짓는 데 발생될 수 있는 각종 법률문제도 산재해 있기 때문에 처음 접근하는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부동산에서 법률적인 문제는 변호사나 법무사보다는 건축사 쪽이 오히려 유리하고, 투자결정 후 세무문제는 세무사에게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자 판단을 할 때는 부동산 전문가에게 의견을 물어야 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 이러한 전문가를 만나기가 쉽지 않으므로 대상지역에 방문하여 여러명의 중개업자의 의견을 듣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된다는 점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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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강만순 | 작성시간 14.12.25 고맙읍니다.
  • 작성자이강호1 | 작성시간 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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