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는 엄청 나쁜것 이지요?
투기라는 사전적인 의미에서 보면 꼭 나쁘다고만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투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투기도 적절히 필요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모든 소유자들이 장기적 수익을 목적으로 투자자들만 있다고 한다면 부동산시장자체가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 지지 않아 오히려 시장이 죽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투자는 어떤 상품에 대한 가치를 사용하면서 이익을 내는 것이고 투기는 그 상품에 대한 존재 가치가 상승함으로써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조금 다릅니다. 투자와 투기 모두 상품의 가치, 즉 부동산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수익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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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는 ?
토지의 경우는 최소 5년이상을 내다보고 투자를 한다면 기본적으로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사기를 당했거나 잘못된 매물을 사지 않는 이상 순수한 토지를 시세대로 혹은 시세보다 조금 더 주고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손해를 보는 경우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토지 자체의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다못해 내가 구입한 땅 바로옆에 방사능폐기장이 들어온다고 해도 내가 구입했던 금액보다 내 땅값이 내려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토지투자로 손해는 보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첫째. 기획부동산을 통해 지분분할 투자를 하는 경우
가장 많은 유형입니다. 부동산 특히 토지의 경우에는 얼마에 사는지도 중요하지만 얼마에 파는지도 중요합니다. 내가 산 땅을 내가 팔고자 할때 팔아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분분할로 되어있는 땅은 내 지분만큼만 팔아야 하는데 내가 파는 땅을 사는 사람 역시 이곳에 어떤 건축물을 짓거나 개발을 해서 땅의 가치를 높이는 행위를 하려고 사는 것인데.. 공유자 모두의 허락을 받고 해야하는 공유지분 땅은 대부분 거래가 안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안좋은 의미의 기획부동산들은 땅의 가격을 원래의 가치보다 높게 판매하기 때문에 몇년이 지나도 이땅을 통해서 다시 수익을 내는것이 힘듭니다.
둘째. 단순히 사기를 당하는 경우
그냥 말 그대로 사기를 당하는 경우입니다. 20만원 시세의 땅을 100만원에 샀다던지, 도로가 없는 맹지를 개발계획이 있는 것 처럼 알고 샀다던지 하는 경우 입니다. 개발계획이 있는 곳이라도 맹지는 맹지일 뿐입니다. 개발계획범위안에 들어가 있는 땅이라면 어느정도 손실보존이 가능 할 수 있지만 개발범위 주변에 있는 땅인데 도로가 없고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 땅은 나중에 팔기가 어렵습니다. 팔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격 상승도 미미하거나 아예 매도를 하지 못해서 돈이 묵여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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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부동산은?
그러나 수익형이라고 이야기 하는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땅값 뿐만 아니라 이미 지어진 건축물에 대한 값까지 치르고 구입을 한것이기 때문에 건물이 노후화되어감에 따라 손해는 더 커질 뿐입니다. 땅값이 1억인 곳에 건물값을 500만원이라는 헐값에 주고 총 1억5백만원에 구입을 한다면 남는장사 아닐까요? 대부분은 그렇지만 그 건물을 철거하여 새로 건축물을 짓지 않고는 수익이 나지 않는 곳이라면 철거비가 더 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서 테마조성공원에 건축물을 사서 5년만에 두배 혹은 세배로 팔았다는 연예인들의 기사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뉴스를 보고 일반적인 사람들도 모두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할때는 공실률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저희 부동산연구소 회원님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실 내용이지만 공실은 곧 손해 입니다. 수익을 얻고자 구입한 원룸 혹은 오피스텔은 땅처럼 가만히 놔둔다고 손해보지 않는 부동산이 아닙니다. 임차인이 없다면 바로 손해가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저희 부동산연구소에서는 좋은 위치 넓은 면적 등도 중요하지만 임대관리까지 책임질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에 대해서만 추천을 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 회원님들 만이라도 좀 더 좋은 땅 좀 더 이쁜 땅을 가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거짓말은 사람이 만들어 내는 정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