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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 비과세와 수익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한다

작성자안병관|작성시간15.05.17|조회수246 목록 댓글 1

 

노후대비 비과세와 수익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한다.

 



얼마전 상담한 고객의 이야기다 . 이제 60대에 갓 진입한 분이었는데 현재 다니는 회사가 있었으나 정년이 2년남은 상태로 노후에 대한 준비와 고민이 매우 큰 분이었다.

 

그런데 노후에 대한 준비로 상담을 문의한 이분과 이야기를 해보니 이분은 이미 외벌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내분에게 국민연금을 임의가입식으로 오래전부터 가입시켜왔고 현재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5억상당의 서울소재 아파트도 주택연금으로 전환하였으며 시골에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농지도 농지연금으로 전환하여 연금을 지급받고 있었다.

 

이미 노후준비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현실적으로 어떠한 방법이 효율적인지 알고 있었으며 그러한 내용을 과감히 실천하고 있었다.

 

이미 기존 준비한 내용만으로도 이분은 충분히 퇴직이후부터 국민연금이 나오고 있으므로 기존 주택연금과 농지연금 그리고 향후 아내의 국민연금까지 고려할때에 월 200만원이상의 연금수입이 평생 보장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현금자산인 3억원을 가지고서 마지막 노후대비를 위하여 저를 통해 보다 많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즉시연금을 추천달라 하였고 비과세한도인 2억원까지 즉시연금가입을 도와드렸으며 추가로 남은 1억원으로는 단기적으로 자금필요시를 대비하면서 원금손실없이 고정금리 이자수입을 지급받을 수 있는 1년만기 펀드상품에 넣어드렸다.

 

이분을 통해서 놀라웠던 점은 너무도 많은 노후에 대한 공부와 준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었다는 점이며 그렇게 정말 잘 준비하였고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의 노후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OECD국가중 노인자살률 1위와 노인빈곤률 1위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며 사회적으로 그러한 노후대책에 속수무책으로 가만히 있다는 것도 분노할 일이지만 그러한 시스템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준비함에 매우 능동적이지 못한 국민들의 심리적인 문제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분은 제가 그동안 만나보았던 고객들과 달리 매우 열정적으로 노후준비를 하고 있었고 많은 통계에서도 주관적인 기준에서 은퇴연령층은 자신의 은퇴이후 보유자산이 충분하든 충분하지 않든 경제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노후가 되었을때에 가지는 경제적인 불안은 매우 심각하며 심리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가져다 준다.

 

여러분 스스로 행복한 노후를 꿈꾼다면 절대 노후를 우습게 보고 쉽게 보지 말아야하는 증거이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현재를 잘 살면 노후도 행복할 것이다라는 말은 경우에 따라서는 맞는 말이 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결국 노후에 어떠한 삶을 살게 될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것이며 만약 당신이 너무나 건강하게 은퇴를 맞이하였으나 노후를 준비한 내용이 미흡하다면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 그 누구도 당신의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도 이미 늦는다.

 

시간은 우리를 잡아주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건강하고 경제활동에 활기가 넘칠때에 준비하기 바란다. 유비무한이라는 사자성어는 그냥있는것이 아니다. 당신의 노후가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때에 더 행복한 오늘을 보낼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현재 개인연금의 가입자는 전체 인구의 20%에 불과하나 이들 가운데 현재의 생활에 행복함을 느끼는지를 조사해본 결과 개인연금가입자의 행복하다는 응답이 준비되어있지 않은 경우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음을 확인하였다.

 

최근 국민연금이 매우 큰 이슈이다. 경제활동이 어려운 노년시점에 얼마 안되는 연금이라도 그 금액이 많거나 줄어들때에 많은 국민들은 환호 또는 절망을 느끼게 된다.


그만큼 노후시점에서의 연금이 가져다주는 가치는 매우 크다는 것이다. 저성장 저금리 또는 저성장 고금리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노후대비 재테크방법은 무엇일까? 저는 두가지를 언급드리고 싶다. 바로 세금과 수익이다.

 

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야한다. 어차피 단기적으로 욕심을 채울만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초저금리시대에 올바른 재테크는 바로 투자이고 대표적으로 주식과 채권을 이용할수 있어야한다. 그것이 우리보다 일찍 초저금리시대를 겪은 선진국가의 저축방법이었으며 그들은 그러한 투자수익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하였고 대표적으로 연금을 그런식으로 이용해왔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불행중 다행으로 그러한 장기노후연금상품에 비과세라는 좋은 혜택을 넣어주고 있다.

 

한번 묻고 싶다. 20년뒤 30년뒤에도 이자소득세가 15.4%라고 생각하는가? 선진국들의 이자소득세는 평균 40%가 넘는다. 당신이 이자를 1000만원받을때 4백만원을 세금으로 내야한다면 어떻게 될까? 저성장에 빠지고 저금리에 빠지면서 국가세금수입은 급격히 위축되기 마련이다. 당연히 국가사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높일수 밖에 없으며 금융권에서 그러한 세금을 충당하려는 시도는 당연한 역사적 사실이다.

 

그런데 연금은 우리에게 비과세를 가져다 준다. 수익을 더욱 극대화시켜줄수 있게 되며 그게 연금이라면 우리에게 보다 많은 연금을 가져다줄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연금의 운용방법이 장기투자라면 저금리시대를 가로지르는 확실한 큰 수익을 분명 가져다줄것이다.

 

시대에 맞는 노후대비가 필요하고 노후대비가 부족한 국가에서 사는 만큼 노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더 늦기전에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바란다. 오늘의 이 글이 여러분의 노후의 삶에 자그마한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감사합니다.

 

주효앙
주효앙

은퇴설계, 재테크의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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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민경열 | 작성시간 15.05.2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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