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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돈으로 유망한 부동산 고르기

작성자안병관|작성시간15.09.28|조회수432 목록 댓글 2

소액 재테크 대안상품 공략

 

 역동적인 부동산시장에서 1억 원 미만의 종자돈으로 부동산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고민에 빠지기 쉽다. 투자 가능한 금액은 몇 천 만원에 불과한 소액인데 아파트 등 부동산값이 올라있어 투자에 엄두를 내지 못해 이곳저곳 투자처를 찾아보지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러나 투자성 있는 종목에 아파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찾아보면 대안 상품도 무척 다양하다. 

 

내 자금과 투자목적에 맞는 틈새 또는 대안상품을 공략해 보는 것이 훨씬 실속 있다. 오를 데로 오른 아파트는 거품논쟁과 투자규제 속에 언제든 거품이 꺼질 수 있고, 경기변동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칫하면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적은 돈으로 중장기적으로 노려볼 만한 소액재테크용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평가 지역 골라 ‘내 집 마련’

 

 소액의 자금으로 작으나마 아파트를 장만하려면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다. 인기지역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현재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 가까운 곳에 주말을 이용해 시세조사를 해보자. 예를 들어 내가 살고 있는 곳 외곽의 저평가된 소외지역에 현장답사해보면 도심과 가깝고 의외로 값싼 소형 아파트 단지를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향후 자금마련 계획이 있지만 초기 자금이 넉넉지 못할 경우 미분양, 미계약 아파트도 하나의 투자 대안처로 삼을 만하다. 초기계약률이 20~30% 미만의 저조한 단지의 경우 계약금만 치루고 중도금 무이자로 전환이 가능한 소형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

 

여러 여건 때문에 미분양물량으로 남아있지만 장기적 호재를 안고 있는 지역이거나, 대규모 단지의 인접 또는 계획 중이거나, 교통여건 개선지역이라면 가격상승의 투자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투자 잠재력 높은 ‘낡은 집’

 

 부동산 관련 업자들 모임에 나가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대지 지분 넓은 ‘헌집을 사라’이다. 즉 사업시행 초기의 재개발 안에 있는 지분을 매입해 기다리는 것이 소액 재테크의 기본인 것처럼 회자된다. 비록 예전과 다른 경기 흐름이지만 여전히 장기 투자 ‘트렌드’ 임에 틀림없다. 전국에는 수 백 군데가 넘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이 있고 사업추진 중인 곳까지 합하면 물량은 풍부하다.

 

 서울의 블루칩 재개발지역은 프리미엄이 꺼지면서 가격 거품이 상당히 가라앉았다. 지분 값이 낮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너무 높으면 초기투자비가 높아 소액투자자들은 엄두를 내기 어렵다. 눈높이를 낮춰 경기·인천·성남 등 수도권으로 확대하다보면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낮은 값의 매물이 꾸준히 공급된다. 인천, 부천 등은 구도심 재개발계획에 의해 도시정비 사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 이후에 적은 종자돈으로 운용할 만한 투자대상으로는 보금자리 청약과 뉴타운 일대 노후주택, 오피스텔과 상가, 경·공매와 공사매물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들 종목들은 소액투자가 가능한 데다 물량이 풍부해 선택의 폭이 넓다. 또 지역, 상품에 따라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인기 틈새종목으로 발굴이 가능하다.

 

 지은 지 오래된 낡은 단독이나 다세대 밀집지 주택의 전세를 끼고 장기 투자한다면 수 천 만 원 대에 투자가 가능하다. 낡은 집을 매입해 두면 장기적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단계별 지분가격 상승의 장점은 물론 대규모 개발단지 내에 중형 평수의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인 셈이다. 다만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린다면 변수가 많으므로 부동산 ‘적금’으로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묻어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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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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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민경열 | 작성시간 15.10.02 감사합니다.
  • 작성자배진옥 | 작성시간 15.10.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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