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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안보는, 주택투자 ‘노하우’

작성자박창호|작성시간15.11.15|조회수182 목록 댓글 1

피해 안보는, 주택투자 ‘노하우’

1,305,000,000. 최근에 지인이 구입한 아파트의 가격이다. 이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부동산이라면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는 사람인데, 어쩌다 이런 우를 범했는지 이해되지 않아서다. 미리 징후를 알았다면 차근차근 설명하며 말렸을 텐데, 안타까움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아파트를 너무 비싸게 구입해서다. 좀더 기다리면 수천만 원은 가뿐하게, 수억 원 정도는 충분히 아낄 수 있었을 텐데 매우 아쉬웠다. 지인을 몇 년간 만나지 못한 시기에 일어난 일이라 더욱더 속상했다. 진즉 연락 한번 안 한 지인이 밉기까지 했다. 글ㅣ고투연구소

 

전 재산이 걸린 주택투자..’판매자 의견걸러야

물론 지인이 필자와 한치건너 아는 사이라 편하게 묻긴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도 13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인생의 최대쇼핑에서 한마디 없이 섣부른 선택을 한 지인을 생각하니 답답할 뿐이다. 모르는 사람이 이런 결정을 해도 속상한 일인데, 아는 사람의 선택은 가히 충격이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라는 옛말이 있다. ‘비록 잘 아는 일이라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즉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얘기도 듣지만, 다른 의견을 가진 이의 조언도 함께 들으면 좋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대개 사람들은 자신의 잇속이 우선이다. 먹고 사는 문제가 달린 일이니, 무작정 비난만 할 수 없다. 집을 팔아야만,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매도인∙△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중개인∙△돈을 벌 수 있는 공급자등을 지탄하지 못하는 이유다. 그들도 자식이 있고∙배우자가 있고∙부모가 있어, 생계를 꾸려야 할 테니 말이다. 그렇더라도 매수인의 잘못된 선택은 살길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 전 재산이 걸린 주택투자라서 그렇다. ‘삼 년 벌던 전답도 다시 돌아보고 사야 한다는 말처럼, 확실한 것도 신중하게 구입하는 게 상책이다.

 

좋은 집을 저렴하게 사는 방법..’전문가 의견들어야

대체로 아파트의 매수가격은 수억 원을 호가한다. 물론 수십억 원의 집도 있다. 하지만 보통 서민과 중산층이 구입하는 집은 수억 원 정도다. 여기에 손품과 발품을 파느라, 시간∙노력∙돈 등이 추가된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이 또한 만만치 않다. 굳이 시간과 노력을 돈으로 계산하지 않더라도, 차비∙유류비∙식사비 등 제반 비용은 적지 않은 금액이다. 수고여하에 따라, 상당히 달라지지만 말이다. 그러나 분명히 지불되는 비용이 있다. 집값 이외에 세금과 중개수수료. 각각 수천만 원∙수백만 원이나 소요된다.

 

집값과 비교하면 적은 돈이지만, 평소 쓰는 비용에 비해선 아주 많은 금액이다. 그래도 좋은 집을 저렴하게 산다면, 세금과 중개수수료 부담은 대수롭지 않다. 실보다 득이 많은 투자일 테니 말이다. 반면에 나쁜 집을 비싸게 산다면, 세금과 중개수수료 부담은 설상가상이다. 눈이 내리는 위에 서리까지 더해져, 아까운 돈을 겹쳐서 부담해야 할 테니 말이다. 가뜩이나 상투에 구입한 집에다가, 부대비용까지 부담하는 속내는 쓰릴 수밖에 없다. 당장 생활하는 것도 문제지만, 나중에 팔 때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보게 될 테니 말이다.

 

따라서 △판매자 의견은 반드시 숨겨진 속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휘둘리지 않는다. 그 사람이 전하는 말의 거짓을 구분해야, 손해보단 이익 볼 확률이 높아질 테니 말이다.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반면 ▲정직한 전문가 의견은 경청해야 한다. 이해관계에서 탈피한 의견을 내놓을 테니 말이다. 해당 집을 팔던∙사던, 이권이 없는 전문가 얘기는 진실일 가능성이 많다. 특히 지금은 오염되지 않은∙선택에 도움되는∙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올바른 전문가의 조언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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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배윤국 | 작성시간 15.11.20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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