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형상이 없는 것처럼, 당신도 그렇다.
다른 실체를 사랑한다면 그의 무엇을 사랑하는 것인가? 그 몸인가?
그렇지 않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은 그의 근본이며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개성적인 자아다.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그 몸을 움직이게 하는 보이지 않는 본성이다.
- 이것은 눈을 깜박이게 하고, 목소리를 감미롭게 해주며, 머리카락을 윤기 있게 해주고, 손의 촉감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당신의 몸체는 경이롭고 섬세한 기계다.
그러나 그것을 다루는 당신이라는 이가 없다면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당신이라는 이는 그 몸체가 아니라,
생각의 집합이고, 감성적인 태도로서,
독특한 개성을 가진 자아로 표현되는 실체이다.
당신의 생각을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의 개성을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의 감성들 - 당신의 소망과 꿈, 당신의 두려움과 열망, 당신의 자존심과 열정은 어떤가?
내가 당신에게 수수께끼인 것 처럼, 당신도 당신 자신에게 수수께끼다.
- 수수께끼 중에서도 가장 불가해한 수수께끼다.
가식을 벗어 버린 당신이 누구인지 아는가?
당신이 쓰고 있는 가면을 벗어 버린다면?
굳은 마음의 빗장을 열어 버린다면?
당신 존재의 중심 안에서 당신은, 진실로, 하나님이다.
인류에게 가장 큰 미스터리인 하나님은 결코 당신의 바깥 어딘가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
당신의 두 눈 뒤에, 깨끗한 옷깃 속에, 얼굴이라는 환영 너머에 있는 것은
하나님이라고 하는 보이지 않는 생각의 힘이다.
당신을 당신으로 만드는 개성적인 자아인 것이다.
당신 안에 있는 하나님은 당신에게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당신이 신뢰하는 지고 지성이다.
당신의 생명을 영원히, 영원토록 존속하게 하는 경이로운 생명력인 것이다.
당신들이 거하는 그 몸체는 신들 - 당신과 당신의 사랑하는 형제들 - 이 창조한 장엄한 창조물이다.
생각과 느낌의 보이지 않는 근본인 당신과,
이 세상에서 당신 자신이 창조해 놓은 생명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몸체가 창조되었다.
인간이라는 피조물은 단지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창조되었다
- 그래서 몸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태초에 그 모든 피조물을 창조한 신들이 이 지상에 창조해 놓은 모든 피조물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인간의 몸은 본래 자기 실체를 구성하는 빛의 변수들로 이루어진
가장 복잡한 전기시스템을 수용할 수 있게 창조되었다.
당신의 본래 모양은 몸의 크기가 아니다.
당신은 빛의 조그마한 점이다!
그 조그마한 존재 안에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이후 수집된 모든 것을 담아 놓고 있다.
하나님-원리인 당신은 결코 육체적 실체가 아니다.
당신은 느낌이라고 하는, 창조적 생명이 얻게 될 보상을 받기 위해서 육신 안에 거하는,
둥글고 불같이 타오르며 순수한 에너지인 빛-원리이다.
당신의 본래 모습은 당신이 거하는 몸이 아니라, 당신의 감성으로 인식된다.
당신의 진실한 모습은 빛의 실체와 감성의 실체가 합쳐진 영성과 영혼이다.
당신의 영성 - 이 조그마한 광점(光點) - 은 당신 몸의 분자구조를 감싸고 있다.
이렇게 하여 영성은 당신 몸을 수용하고 지원한다.
당신의 영혼은 몸체 안에 있다.
가슴 근처 뼈로 둘러싸인 공간 안에 있으며 그곳에는 전기적 에너지 외에 아무 것도 없다.
당신의 영혼은 당신이 이제까지 포용한 모든 생각을 기록하고 저장한다 - 느낌이라는 형태로.
당신이 독특한 에고나 개성적 자아를 가지게 되는 것은 이 영혼 안에 저장된 감성의 집합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거하는 육신은 그저 수송수단, 이 물질계에서 살고 행동하기 위해 선택된 섬세한 탈것일 따름이다.
그런데, 그 탈것 속에서, 당신은 육신이 당신의 본래 모습이라는 환상 속에 빠져 있다.
틀렸다.
하나님이 형상이 없는 것처럼, 당신도 그렇다.
- 람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