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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캐치볼 바르게 알고 연습하자.

작성자주징모|작성시간09.12.13|조회수508 목록 댓글 0

우리가 아는 " 캐치 볼 "
우선, 야구를 하는 사람이면 많이 보고 들으면서 접한 내용을 먼저 열거할까 한다.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야구용어에는, 일본에서 잘못 건너온 것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캐치 볼" 이란 말도 그 중 하나이다. 물론, 미국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캐치 볼을 "플레이 캐치" 라고 한다.

이에 대해 많이 들 아는 일화이지만, 잠깐 박철순 선수의 미국 진출 당시 야구용어에 관한 일화를 소개하겠다.
박철순 선수는 미국 활동 시 가장 생소한 것이 바로 야구 용어 였다고 한다 . 그 중에서 가끔씩 그가 일화로 말하곤 했던 것은 바로 "마이 볼" 사건 이였다고 한다 .
경기 중 자기 앞쪽으로 날라드는 공을 잡기 위해 박철순 선수는 크게 "마이 볼 (my ball)"이라고 외쳤던 것,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그 뜻을 모르더 라는 것이다.
" my ball" 이보다 더 쉬운 영어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실제로 미국 선수들은 이 뜻을 알지 못했고 나중에 박철순 선수가 이에 대해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마이볼 (이건 소유의 의미)이란 말 대신, " I Got it "( "이해했어"라는 뜻도 있지만, "내가 할께"라는 의미) 이라고 말한다.
이 같은 일화가 있다하지만 참 이상한 것은, 아무도 이 말들을 고쳐서 부르려고도 하지 않고, 야구에 관한 책마저 수정하려 하지 않는다.
이것은 아직 우리말에 일본의 잔재가 있다는 것으로 여겨져서 필자는 안타까울 뿐이다.

"캐치 볼"을 느~ 끼자!
"야구의 기본인 캐치 볼(Catch Ball),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다 ! "
라고 말할 정도로 캐치볼은 야구에 있어서 중요한 훈련 중 하나이다.

흔히들 "캐치 볼" 하면 알고있는 훈련법은 대게 이렇다.
1) 어깨와 손목에 절대 힘을 주고 던지지 않는 다
2) 상대방의 가슴쪽을 향해 던진다
3) 던진 볼을 끝까지 지켜보는 연습을 한다
4) 완전한 투구폼으로 서서히 스피드를 올린다
5) 먼거리 캐치볼을 가능한 최대거리에서 한다
등, 이 같은 훈련을 게흘리한다면 캐치(Catch)의 감은 자꾸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무리 캐치를 많이 한다해도 캐치의 감은 생각지도 못한 아픔속으로 계속 빠져드는 경우가 있다.
이럴경우, 아무리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해도 더이상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왜 그럴까?
캐치 볼은 많이 하면 할수록 캐치력과 제구력이 향상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 왜 발전이 없다는 것일까?
제구의 중요성만 강조한 캐치볼을 우리는 무턱대고 많이 던지고 받는것에 급급할 필요 없다는 사실이다.
그간 우리는 게임전이든 훈련시든 제대로 된 캐치볼을 하였는가? 에 대한 의문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번 레슨원에서는 야구의 기본이 되는 "캐치 볼"을 좀 더 심도있게 파고들어 올바른 캐치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캐치 볼, 바로 알자!
캐치 볼은 잘못하면 할수록 몸이 아파오는 현상이 나타난다.
잘못된 자세로 캐치 볼을 하게 되면 부상의 위험에 항상 놓여 있기 때문에 정확한 자세로 해야 만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으려면 우선 정확한 자세로 교정하라고 충고하고 싶다.
(1) 아픈 부위별 선수 구분
1-1) 팔꿈치가 아픈 선수
1-2) 어깨가 아픈 선수
1-3) 어깨뒤 날개부분이 아픈 선수로 구분이 가능하다.

(2) 아픈 부위별 진단
2-1) 팔꿈치가 아픈 선수가 가장 많을 것이다. 우선 팔이 밑으로 떨어지면서 발생되는 현상이다.
위에서 공을 던질시 손목과 팔 꿈치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팔꿈치가 아픈 현상은 팔이 자신의 어깨보다 한참 밑으로 내려와 던지므로 공을 던지는 포인트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2-2) 어깨가 아픈 선수 자신이 던지는 포인트까지 팔이 올라가지 않으므로 생기는 원인으로 자신의 어깨까지 팔을 끌어 올리는 연습을 해 주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2-3) 어깨 뒤가 아픈 선수 팔의 회전이 과다하게 큰 선수의 부상부위이다. 전형적인 한국 및 일본의 80년대 선수의 모습이다.
일단 벽에 등을 살며시 기대여 팔을 돌렸을 때 어깨부분이 벽에 손이 닿는지 유무를 먼저 확인하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은, 가장 흔히 호소하는 부분이며 아마추어 선수도 많이 발생하는 부상 부분이다.
자신의 몸을 한번 체크해 보면 금방 아픈 부위와 고쳐야 할 부분이 식별이 가능하다.

(3) 캐치볼 훈련법
3-1) 손목과 팔꿈치 연습법  
가장 좋은건 누워서 팔꿈치와 손목으로만 벽 천장을 향해 던지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손목과 팔꿈치가 떨어지지 않는 좋은 훈련법이 되고 공은 스냅으로만 회전이 되도록 연습을 하면 된다.
그리고 다음단계는 무릎을 굽히고 상대방과 팔을 위로 올리고 팔꿈치를 내리며 손목과 함께 던지는 연습으로 중요한 연습이다.
※주의 : 자신의 어깨 밑으로 절대 팔꿈치가  떨어지면 안됨. 
3-2) 양반다리연습  
양반다리로 앉아서 상대방과 해보라.
팔이 못 올라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럼 잘못된 자세이다. 팔이 멈추고 던지는 자세도 나오기 마련이다.
이것은 자세가 2단계로 움직이는 구분동작 모습이므로 빨리 고쳐야 한다.

3-3) 일어서서 무릎으로 던지는 연습  
공을 잡을 땐 왼발에 중심을, 던질 땐 오른발에 무게를 이동하여 던지는 연습을 하면 공을 던질 시 힘의 이동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이와같이, 야구의 기본인 캐치볼도 기본적인 이론을 알고 시작 하여야만 부상방지 및 훈련성과를 200%이상 올릴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모든 스포츠의 기본은 그 스포츠만이 원하는 자세가 올바르게 뒷받침 되어야만 실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기본자세가 충분한 훈련으로 숙달시켜 완성이 되는 그 날,
"캐치 볼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를 마음껏 몸소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고로, 진정한 캐치 볼을 묘미(妙味)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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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대전지역학원강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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