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도 웬만하게 마무리 되어가고 ...
집앞바다 갯벌에 설치해 놓은 그물에 요즘 한창 제철인 광어도 쏠쏠하게 잡힙니다
광어가 살이 포동포동합니당
낙지잡이도 할겸 갯벌에 들어갈 때마다 설치해놓은 그물을 걷어올리면 횟감으로는 제격인
광어가 한 두마리씩은 꼭 잡히드라구요
낙지도 잡구
이슬이 안주 광어도 잡구
요즈음 이슬이가 부족하네유 ㅋ ㅋ ㅋ
오늘도 이렇게 잡혔어유
또.회뜨려구유
회를 뜨고 남은 뼈 버리지마세요
푹 고면 쇠고기 사골뼈보다 뽀얀 국물이 더 잘우러납니다
회는 이렇게 무지막하게 크게 썰어야 입안이 뿌듯하지요 ㅋ ㅋ ㅋ
집앞바다 저멀리 ....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쭈꾸미 갑오징어 낚싯배가 성황이을 이루지요
올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른 새벽부터 낚싯배 엔진소리에 새벽잠을 깨지요
밀물이 되면 집앞 제방에서도 망둥어 낚싯꾼들이 세월을 낚습니다
망둥어 숭어 ....
운 좋으면 감성돔도 쏠쏠하지요
날씨가 따뜻하고 새벽 찬이슬이 내릴쯤...
저녁에는 이렇게 실안개가 파라솔 주변에 내려 운치를 더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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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바 다 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10.20 감사합니다
가까이 계시면 이슬이 한잔 같이 나누고 싶은데...
어느 귀농사모님께서는 온다온다 벼르고오셨는데 수족관이 텅 비었을때 오셨드라구요 -
작성자푸른 비단 작성시간 19.10.17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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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얄개 작성시간 19.10.19 한마디로 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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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봉곡산인 작성시간 19.11.03 나이들어 은퇴하면 귀촌보다는 귀어가 더 좋다고 하더니 맞는 말 같습니다.
술은 안 마셔도 회는 먹고 싶네요. 직장 후배가 몇년전 낚시 취미를 살려 보령으로 내려갔는데
지금도 전화하면 행복하다고 하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바 다 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11.04 바다도 계절따라 잡히는 어종이 다릅니다
갯벌체험도 마찬가지구요
저희동네 갯벌은 6월중순~8월 중순까지는 낙지가 않잡히지요
갯벌에 조그맣게 설치해놓은 그물에 광어가 잡히면 그날은 이슬이가 몇병 금새 날라가요
지인들이 어떻게 아는지 오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