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철거공사(부산) 작성시간21.07.06 어릴적 태어나 자란 고향 집 같은 곳
옆 방에 묵으신 분들과도 어릴적 이웃인양
맘이 하나되는 묘한 팬션
사라져 버린 내 고향집에
묵은 느낌
두 옆방 여행객이 오랜 친구인양 담소를 나눌 때면
처음 만낫을 아이들은
사촌 형제인것 처럼 나 잡아 봐라며 마당을 뛰놀 때
마당 자갈은 아이들의 발에 부딛혀
지붕위를 환하게 비추는 보름달을 즐거이 노래 했다
갯벌체험 하려 물때를 맟추다 보니
보름달을 느긋해 팬션에서 맞았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마당 자갈 소리
환한 보름달
잊지 못한다
또 가면
그 아이들이 있을까?